보건타임즈 : 코로나 19사태 이후 '호흡기환자와 중증·만성질환 새 환자 ↓'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20년12월03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0-12-02 18:52:56
뉴스홈 > 건강보험
2020년10월28일 16시4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코로나 19사태 이후 '호흡기환자와 중증·만성질환 새 환자 ↓'
건보공단, '기분장애, 신경증성·스트레스-연관 신체형 장애 환자 ↑'

국민 의료이용행태 변화 '코로나 19와 생활방역 등으로 의료이용' 감소
마스크 착용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감염 환자 수' 전년 대비 51.9% 감소
손 씻기 탓에 '세균성 장감염질환 등 식중독환자 수 31.3% 줄었다'
중이염, 결막염 환자 수 각각 '48.5%, 18.1%' 감소

'암 3.6%, 심장질환 2.5%, 뇌혈관질환 4.4% 등' 중증질환 새 환자 수 ↓
단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으로 중증질환 진료환자' 의료이용 유지

줄어든 수검률에 비례 '고혈압 7.0%, 당뇨병 9.2% 등 만성질환 새 환자 수' 감소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관리 필요한 환자 '의료이용 유지'
근골격계 질환, 한방의료이용 환자 수 전년 대비 각각 '5.9%, 12.5%' 줄다

[보건타임즈] 코로나 19사태 이후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가 올해 3~7월 사이 803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70만 명이었던 것과 대비 무려 51.9%나 줄었다.(표 참조)
반면 기분(정동)장애 등 일부 정신과 질환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 19사태 이후 올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 이 같은 의료이용의 변화와 함께 혹시나 감염을 우려해 진료를 아예 꺼리거나 문제를 드러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마스크, 손 씻기 등 생활방역 강화로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해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3~7월 803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70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51.9%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으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인플루엔자 환자는 98.0%나 큰 폭으로 급감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2014년부터 환자 수가 증가, 대부분 겨울(매년 12월~다음연도 1·2월)에 최고점을 나타냈다가 2016년 겨울 유행이 봄(다음연도 4월)까지 이어졌으며 지난핸 봄(4월)에 한 차례 더 퍼져 환자 수가 급증한 후 이듬해 봄(3월 이후)엔 환자 수가 급감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건보공단은 올해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발생 대유행을 대비, 11월에 강력한 생활방역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성 장 감염질환 등 소화기 장 감염질환으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올해 3~7월 16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3만 명이었던 것과 대비, 31.3% 줄어 생활방역 중 특히 ‘손 씻기 생활화’로 나온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를 따져 0~6세 영유아에서 53.3%, 7~18세 아동·청소년층에서 37.9% 각각 줄어들었다.

중이염 등 중이와 유돌 질환으로 의료이용한 환자 수는 올해 3~7월 64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124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48.5%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결막염 등 결막의 장애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3~7월 22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274만 명) 기간보다, 18.1% 감소했다.

손상으로 의료를 이용한 전체 환자 수는 올해 3~7월 64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초·중·고등학생 시기인 7~18세에선 43.1% 줄어듦으로써 온라인 수업 등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이용률은 전년동기대비 4.2% 줄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와 달리 기분(정동)장애, 우울증 등으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올해 3~7월 71만 명으로 전년 동기 66만 명 대비 7.1% 증가했다.
경제활동 연령층으로 봐야 할 19~44세 여성의 의료를 이용률은 21.6% 늘어나 같은 나이 또래 남성이 11.2% 증가한 것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증가율 수치를 나타냈다.

신경증성, 스트레스와 연관된 신체형 장애는 3~7월 68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67만 명 대비 3.5% 증가, 전체 증감률이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19~44세 여성에게서 9.4% 증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표 참조)
이들 여성을 또래 남성의 증가율 5.2%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깝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3~7월 사이 1,083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51만 명 대비 5.9%, 기본 물리치료를 위해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6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1명당 기본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한 평균일수도 5.02일로 전년 동기 5.19일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방 의료를 이용하는 환자도 감소했다.
한의과 진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3~7월 사이 686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2.5% 줄었다.

중증 암·심장·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2016~2019년 가중평균 대비 증감률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의료를 이용한 암 환자 수는 3~7월 사이 107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6% 늘었지만, 연도별 증감률을 반영한 2016~2019년 4년 가중평균 대비 증감률은 3.6%가 줄었다.
심장질환자 수는 3~7월 75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났으나, 연도별 증감률을 반영한 2016~2019년 4년 가중평균 대비 감소율은 2.5%였다.
뇌혈관질환자는 77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0.6% 증가했으나, 2016~2019년 4년 가중평균 대비 4.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건보공단은 암 등 중증질환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자연증가 수준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며 분석 결과 신규 발생 환자 수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신규 환자의 암 종류를 들여다보면 올해 1~7월 위암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새 환자는 14,249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1.7%,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환자 수도 전년 대비 2.5~6.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올해 암 신규 방문 환자 감소 요인이 암 검진 수검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19사태가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표 참조)

치매 환자의 의료이용률은 3~7월 사이 43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3.0% 증가했으나, 연도별 증감률을 반영한 2016~2019년 4년 가중평균을 대조했을 땐 6.3% 줄어 코로나 19로 검진 수검률과 치매 공공보건사업의 감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됐다.(표 참조)

그나마 산모는 줄었으나, 코로나 19사태에도 산전 관리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산전 관리를 위해 의료를 이용한 산모 수는 올해 3~7월 사이 48만 6천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7.9% 줄었으나 연도별 증감률을 반영한 2016~2019년 4년 가중평균 대비 1.6% 소폭 감소, 이전 연도의 자연감소 수준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산모 1명당 의료기관 병원방문 날짜 수(방문횟수)는 4.80일로, 전년 대비 0.2% 늘어났다.

이에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로 우울증, 스트레스와 연관된 질병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연령대의 우울증 상담 등을 확대, 운영할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렇듯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암 등 중증질환자와 지속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이 유지된 것은 다행이지만 신규 환자가 줄어든 것은 재고해야 할 부분"이라며, "국민이 안심하면서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 현황은 애초 예상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6월 말 기준 수입은 누적 34조 6,674억 원, 지출은 누적 35조 9,488억 원 수준이며, 당기수지는 1조 2,814억 원, 준비금은 16조 4,898억 원 규모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건강보험섹션 목록으로
김종대 제6대 건강보험공단...
건보 진료비 심사조정율 2....
보건복지부, 내달 '새 건강...
건강보험 총 진료비 43조 6...
하지정맥류 진료환자 '男 6...
다음기사 : 결핵 환자 '진단․진료 서비스' 개선되고 있다 (2020-10-28 17:43:58)
이전기사 : 건보공단, 제약사와 '산정대상약제 협상' 도입, 개선 (2020-10-16 14:12:31)
[컬럼] 대한민...
[컬럼] 대한민국 ...
건보 일산병원, '...
보령제약, 올 하반기 'ETC 영...
올 하반기 '식‧의약R...
새빛안과병원, '안과 전문의·...
건보공단, 올 하반기 '개방형 ...
건강보험공단, 올 하반기 '신...
자료) 2020년 의약품 GMP 제도 주요 개선사항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