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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박정욱 방사선사, ‘부정맥 新진단법’ 국제 학술지 발표

갑자기 맥박 빨라지는 부정맥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정확한 감별 진단 위한 전기생리학검사의 새 진단법 제시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Heart Rhythm)’ 9월호 게재

[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박정욱 방사선사(사진)가 비의사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 ‘Heart Rhythm’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Heart Rhythm’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부정맥 분야 국제학술지다.

박정욱 방사선사(제1저자)는 부정맥의 한 종류인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 진단법인 전기생리학 검사를 주제로 기존 검사법의 제한점을 극복한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논문이 게재됐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전기생리학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우선이다. 전기생리학 검사는 여러 개의 전극이 있는 도자를 심장의 심방, 심실, 관상정맥 등에 위치시키고 전기적 신호를 기록해 환자의 전도체계를 파악하고, 프로그램된 전기자극을 통해 부정맥을 유발해 기전과 원인을 알아보는 검사다.

그런데 현재까지 비전형적 심실상성 빈맥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에서 비전형적인 양상을 보이는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환자의 검사 소견을 보다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

기존 검사법으로는 검사 도중 빈맥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다시 유발을 반복하는 제한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검사법은 빈맥을 종료시키지 않고,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심장은 자발적이며 규칙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전기 신호로 박동을 유지하게 된다. 심장 내에 있는 동방결절에서 이런 전기 신호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심장 내에 있는 전깃줄을 타고 심장 전체로 퍼져간다. 그런데 심장 내 불필요한 전깃줄이 있으면, 전기 신호가 심장 전체로 퍼져가는 것이 아니라, 심장 내에서 맴돌 수 있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은 이렇게 전기 신호가 심장 내에서 맴돌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말한다. 항상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갑자기 발작적으로 빠르게 뛰었다가 멈추기를 반복한다.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게 되면,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치료는 약물치료를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발작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자주 생기지 않는다면, 증상이 생겼을 때만 약물을 복용하거나, 경동맥 압박, 눈 압박 등의 응급조치를 시행해 볼 수도 있다.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는 도자절제술이다. 도자절제술을 통해, 불필요한 전깃줄을 잘라내면, 완치될 가능성이 99% 이상이며, 시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1% 이내이다. 시술은 보통 1시간 이내로 걸리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시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박 방사선사는 빈맥의 감별 진단을 위한 전기생리학검사를 주제로 이번 논문을 포함해 총 4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해왔다. “새로운 진단법을 적용하고,  국제 저널에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용석 교수님을 비롯한 심뇌혈관병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도와주며 의지하는 심뇌혈관병원 동료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Heart Rhythm)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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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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