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건강검진 때 혈액검사로 치매 확인 '조기 진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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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28일 1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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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때 혈액검사로 치매 확인 '조기 진단' 효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결과 '기존 검사법과 큰 차이 없음' 확인

'박경일 교수와 ㈜피플바이오' 공동연구팀
박 교수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 치매 조기선별검사로써 잠재력 있다"
"복잡한 인지기능검사 대체 가능한 선별검사로서 가치 확인한 것"

논문, 세계적인 MDPI 발행하는 ‘Diagnostics’ 저널 최근호에 소개

[보건타임즈] 혈액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이 기존 검사법과 큰 차이가 없음(논문)이 밝혀졌다.
이로써 건강검진 때 간편하게 혈액검사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조기에 치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엔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선 1시간가량의 인지기능평가, 뇌 영상검사(MRI, PET 등) 등을 함께 시행해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사진)와 ㈜피플바이오 공동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와 치매인지평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7명(평균 69.4세)을 대상으로 임상치매척도(CDR), 전반적 퇴화 척도(GDS), 신경인지기능검사(CERAD-K)를 시행한 다음 혈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올리고머(OAβ), ApoE 유전자를 측정한 뒤 뇌 MRI를 촬영했다.

이들 중엔 정상군(정상노화와 기억장애를 호소하나, 임상적으로 정상인 단계인 주관적 인지장애)이 55.7%, 경도인지장애가 40.2%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혈액 OAβ 수치 0.78 ng/mL를 기준으로 농도가 높은 그룹은 치매 검사 중 하나인 전반적 퇴화 척도(GDS)가 유의하게 낮았다.
또 신경인지기능검사 결과와 혈액 OAβ 수치를 분석한 결과 신경인지기능 점수가 높을수록 혈액 수치는 낮았다(위 그림 참조).
여러 신경인지기능 중 단어 목록 기억, 단어 목록 회상과 관련성이 높았다.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교육 정도를 고려해 정상군과 비정상군을 나눴을 때 비정상군에서 혈액 OAβ 수치가 높은 사람이 많음을 확인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치매는 경미한 인지기능장애에서 시작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치매의 초기 변화를 찾아내는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엔 혈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찾아내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 연구는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와 기존 치매 진단검사인 신경인지 기능검사와 관련성을 경미한 인지장애만 호소하는 대상에서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가 치매를 조기에 선별하는 검사로써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치매 증상이 발현하기 전 단계에서도 혈액검사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복잡한 인지기능검사를 대체 가능한 선별검사로서 가치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Association of Plasma Oligomerized Beta Amyloid with Neurocognitive Battery Using Korean Version of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in Health Screening Population'이란 제목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 출판 연구소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Lab)가 발행하는 'Diagnostics 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올해 3월부터 치매특화예방검사 중 하나로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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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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