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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25일 18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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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다학제 장기이식팀, 'B형 말기신부전 환자에 A형 조카 신장' 이식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장기이식팀이 최근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팀은 지난 5월 11일 혈액형 B형의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A형 조카의 신장을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을 마쳤다.

혈액형 불일치 이식은 공여자 적혈구의 항원과 환자 혈장 안의 항체가 응집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 매개성 거부로 높은 의료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지난해 8월 사구체신염으로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은 박00(55) 씨는 가족들이 이식 부적합 진단을 받은 데다 혈액형이 맞는 공여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 주 3회씩 혈액투석을 받으며 지내왔다.
그에게는 신장이식만 살 길이었던 박 씨를 위해 조카 송00(32) 씨가 나섰다.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영화(사진 왼쪽) 교수, 신장내과 김석영, 장윤경, 홍유아(사진 오른쪽) 교수, 비뇨기과 육승모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신소영 교수, 영상의학과 김지창 교수로 구성된 장기이식팀이 체계적인 이식준비에 들어갔다.

홍유아 교수는 "공여자가 결정됐으나 환자의 A형에 대한 항체 역가, 즉 이식 후 거부반응을 예측하는 수치가 1대 32로 비교적 낮았다"며 "의료진은 이식수술 한 달 전 항체 생성을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리툭시맙) 주사를 투여한 후 이식 전 2차례의 혈장반출 술과 면역글로불린 치료를 시행해 항체 역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카 송 씨는 수술 5일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했으며 수혜자도 신기능을 안정적으로 회복하여 수술 2주 뒤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김영화 교수는 "고령이거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증가와 함께 말기신부전 환자가 늘고 있지만, 공여자가 부족해 이식 장기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한 현실에서 집도의 술기 이외에 수술 전 처치와 각종 면역학적 검사 등 진단검사의학을 비롯한 높은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는 혈액형 불일치 이식수술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고난도의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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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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