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료진, 보호자 소통 돕는 'AAC 카드' 제작, 하반기 내 배포 예정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그간 해오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임직원 멘토링 봉사활동을 대면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바꿔 계속 이어가고 있다. (사진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봉사활동 하는 대웅제약 임직원)
이 조치는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 19 여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범국민적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임직원 멘토링 봉사활동은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 마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코로나 19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웅제약 임직원 봉사단은 기존 대면 멘토링 방식을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멘토인 대웅제약 임직원은 멘티인 발달장애인과 AAC 카드(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 대체 의사소통 카드) 내용을 감수하는 봉사활동을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수한 ACC 카드는 추후 발달장애인이 몸이 아플 때, 보호자는 물론 의사 또는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보완 수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계속 해왔다.
작년에 이어 올핸 새롭게 모집한 대학생 교육봉사단과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코로나 19로 대면 봉사활동엔 어려움이 있어,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며 "앞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의 표현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코로나 19 쉬운 글 도서'를 발간, 전국 특수학교와 기관 등에 무료로 나누어 준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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