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코로나 19 집단 감염 '이태원 클럽 5곳 방문자 1,982명'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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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12일 19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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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집단 감염 '이태원 클럽 5곳 방문자 1,982명' 확인 중
서울시와 전북도, 거주지와 소재지 불명자에 '무료 익명처리 조건에 자진 진단검사' 제시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서울시, 신용카드 매출전표 조회, '접촉자 명단' 확보‥용산경찰서와 협업, 클럽 방문자 조사
경찰청, 카드 정보나 기지국 정보 통해 '소재지 불명자' 확인할 예정

[보건타임즈] 12일 오후 4시 현재 방역 당국이 4월 24일에서 5월 6일까지 이태원 킹, 트렁크, 퀸, 힘, 소호 클럽 5곳에 방문한 5,517명(출입자 명부, 5.11일 기준) 중 주거지가 확인된 일부와 나머지 소재파악과 함께 자진해 코로나 19 감염 여부검사를 받도록 종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곳 클럽을 찾았던 이들 가운데 일부는 주거지가 파악됐거나 스스로 자진해 코로나 19 감염 여부검사를 받거나 받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예 자신의 거주지와 소재지를 숨겨 확인이 안 되거나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등연락이 두절된 이들이 1,982명으로 파악돼 제3, 4의 접촉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방역 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될 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 대혼란은 물론 대형사태가 우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 5곳을 찾았던 5,517명 가운데 2,405명에게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검사받도록 전화로 안내했다면서 이 중 1,130명에게 문자를 발송했으며 전화를 받지 않는 1,982명을 계속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표  중국발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5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1만936명(해외유입 1천138명(내국인 90.3%)), 사망자 258명), 격리해제자 총 9천670명(88.4%), 1천8명 격리 중)

이러한 조치는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했던 코로나 19 확진자 한 명과 접촉, 102명이 집단 감염된 사건이 발생, 더는 지역으로 퍼지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인근 업소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검사 대상 범위를 확대한 이후 하루 4,000~5,000건 수준이던 진단검사가 11일 1만2000건 이상으로 증가(5.11일 4,604건 → 5.12일 12,398건)했으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 7,000여 건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서울시와 전라북도는 이런 조치에도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까 꺼려 자신을 숨기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조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으로 처리키로 했다.

또 서울시는 카드사와 클럽 5곳으로부터 넘겨받은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조회, 접촉자 명단을 확보해 용산경찰서와 협업, CCTV 자료를 확인하는 등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지속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국적으로 구축한 8,599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활용, 이태원 클럽 출입자 중 카드 정보나 기지국 정보를 통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을 확인할 예정이다.  즉 '연락두절'이 이태원클럽 방문 2천명이 협조않으면 CCTV조사로 대응하겠다는 거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이태원 클럽 사건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관내 유흥시설에 모이는 것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5월 11일을 기준으로 ▲ 서울 ▲ 대구 ▲ 인천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충북 ▲ 충남 ▲ 경남 등 총 10개 시·도는 유흥시설이 집합금지 명령을 시행 중이며 ▲ 인천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충북 ▲ 충남 ▲ 전북 ▲ 경남 등 총 9개 시·도는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두 가지 행정명령 모두 시행한 시도는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남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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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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