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국 우한발 코로나 19 감염돼 숨진 사망자가 4월 1일 0시 현재 165명으로 전일 대비 3명이 늘어났다.(표 참조/자료)
또 신규 감염자가 101명 추가돼 총 확진자 9천887명(해외유입 56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일 0시 현재 격리해제자가 총 5천567명으로 전일 대비 159명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지역별 현황(아래 표)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3.5%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0.8%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추가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5명(사망 1명), 직원 6명, 환자 가족 2명 등 13명이 확인됐으며,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서울아산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입원환자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3월 25~26일 의정부에 있는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나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보호자는 자가격리됐으며 입원 중인 43명 환자도 격리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소재 교회(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는 전일 대비 8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총 확진자가 41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선 서구 소재 의료기관(한사랑요양병원)에서 전일 대비 11명의 추가로 확진됐으며, 달성군 소재 대실 요양병원 3명, 제이미주병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병원 근무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 진행 과정에서 중구 소재 의료기관(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서구 소재 의료기관(한신 병원)에서 각각 1명씩 감염환자가 나왔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35.0%, 병원/요양원 34.9%, 기타 집단 발생 6.3%, 조사 중 6.6%로 확인됐다.
정부가 4월 1일 0시부터 국적 불문 해외입국자에 무조건 14일간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해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에 격리되며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자가 부담토록 방역 관리를 강화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상당수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지난 3월 22일 이후 현재 일별 입국자 수가 1만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아래 표 참조)
단 단기 체류 외국인이 국익‧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가 있을 땐 격리 대신 검사 후 강화된 능동감시를 한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반드시 곧바로 집으로 귀가토록 했다.
운송수단은 자차나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야 하며 이동 중엔 손 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가족 또는 동거인도 불가피하게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은 물론 환기를 자주 시킬 것과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을 자주 닦도록 해야 한다.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땐 의료기관을 방문해선 안 되며 즉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을 통해 연락을 취해 검사를 받도록 홍보한 상태다.
이밖에 방역 당국은 최근 14일 이내에 입국, 자가격리 대상이 아닌 해외입국자도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이나 출근하지 말 것과 14일간 자택에 머무르면서 사람과 접촉을 최소한 줄여 가족 간의 감염을 막도록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심증상 발생 시엔 지역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 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릴 것을 재차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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