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국발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가 91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가 9,332명(해외유입 309명(외국인 31명)/자료)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월 27일 오후 6시 현재 141명으로 전일 0시 131명 대비 10명이 더 숨졌다.
격리해제는 384명이 증가해 격리 치료 중인 감염환자가 전일 4천966명에서 4천665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천332명(해외유입 309명(외국인 31명)), 이 가운데 4천528명이 격리 해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지역별 현황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1.8%는 집단 감염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4.9%다.(그림, 표 참조)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돼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같은 건물 직원 97명(11층 94명, 10층 2명, 9층 1명)과 접촉자 66명을 합쳐 총 확진자가 16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명은 모두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교회(생명수교회)에서 감염된 총 25명의 접촉자다.
대구에선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제이미주병원)에서 3월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돼 직원과 환자 355명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이 결과 현재까지 6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의료기관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게 됐으며 3월 21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3월 24일 입원환자 1명에게서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이 건물을 이용한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근 해외유입 감염환자는 3월 27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 91명 중 유럽 11, 미주 7, 중국 외 아시아 1, 내국인 19, 검역 13, 지역사회 6건 등 모두 19건(20.9%)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9,332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유럽 179, 미주 74, 아시아 37, 중국 17, 아프리카 2, 검역 144, 지역사회 165, 내국인 278, 외국인 31건 등 309건(3.3%)에 이르렀다.
이에 정부는 3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를 상대로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중이며, 오늘 27일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유증상자 검사에 들어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55:2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