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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04일 11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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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신속한 정보 전송과 빠른 커뮤니 통해 '응급치료 골든타임' 확보
연세의료원, '개인정보 보호 강화, 광범위한 5G 네트워크 구축 등' 필요 제시

5G 활용 병원 전 '응급의료시스템 분석' 연구
연구논문, '보건정책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

[보건타임즈] 요즘 위급한 중증환자의 응급치료에 골든타임 확보가 의료계에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신속한 무선 커뮤니케이션, 개인 건강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 등 5G 기술의 특성과 실제 적용된 사례(논문)가 제시됐다.

이 연구는 환자의 상태와 병력 파악 등 주로 병원 도착 후 이뤄지는 판단과 조치들을 5G를 기반으로 이송 과정에서 신속하게 시행,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 연세의료원 김현민 박사(제1저자)와 장혁재 교수(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장·CONNECT-AI 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병원 전 응급의료에 있어서 5G 테크놀로지의 역할에 대한 고찰(The role of fifth-generation mobile technology in prehospital emergency care: An opportunity to support paramedics)'이란 연구를 보건정책 분야 국제전문학술지 ‘Health Policy and Technology’에 최근 발표, 관심을 끈다.

이 연구는 연세의료원 김현민 박사(제1저자)와 장혁재 교수(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장·CONNECT-AI 연구센터장)가 주도했으며, 김성우 교수(CONNECT-AI 연구센터), 박은정 교수(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 김지훈 교수(응급의학교실)가 함께했다.

이 연구는 환자의 상태와 병력 파악 등 주로 병원 도착 후 이뤄지는 판단과 조치들을 5G를 기반으로 이송 과정에서 신속하게 시행,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7년 노키아와 China Mobile Limited가 소개한 '슈퍼 앰뷸런스(super ambulance)'는 5G 기술의 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예다.
슈퍼 앰뷸런스는 CT 스캐너, X레이 등을 갖추고 있다.
차량 내 구급대원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시설이 갖춰져 외부의 의사가 환자의 생체신호를 즉각 확인하며 CT 스캔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처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세의료원이 주관하는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의 연구·개발의 연장 선상에 있다.

이 사업은 5G 전송 체계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전도·혈압·맥박 등 생체데이터와 환자의 병력, 소리·대용량 의료 영상 등 데이터를 이송하려는 병원으로 초고속·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전에 주변 응급센터의 과밀도·질환별 분포도 등을 분석해 환자별 최적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 최적 경로까지 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내년 시행할 시범사업으로 예정돼 있다.

이 사업연구에서 연구팀은 구급대원들이 환자의 병원 도착 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장비 혹은 병원 등 인프라의 부족으로 상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5G 기술이 이러한 어려움 극복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구급대원 등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도록 차내 설치하는 장비가 사용자 친화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구팀은 5G 기술을 응급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환자 정보 전송 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과 방안이 마련돼 보완돼야 할 점도 제시했다.

이 연구논문은 지역을 막론, 5G 기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구축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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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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