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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자가지방 성대 재건술' 개발
이승원 교수, 성대 절제술 후 '난치성 음성 장애' 치료

후두암 수술로 '손상된 목소리' 재생

[보건타임즈]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사진)가 성대 절제술 후 난치성 음성 장애를 치료하는 '자가지방 성대 재건 수술법[자가지방 피판 성대 재건술(PEFA, Autologous Pedicled Fat Flap) 모식도]'을 개발해냈다.

요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후두암으로 성대 절제술을 받은 환자나, 고령에 성대 위축으로 음성 장애 환자도 꾸준하게 느는 추세다.
그동안 음성 장애는 환자의 사회·직업 활동을 어렵게 해 큰 사회적 비용손실을 초래해왔으나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 교수는 30마리 성대 마비 토끼 모델에서 '자가지방 피판 성대 재건술(PEFA, Autologous Pedicled Fat Flap)'을 시행, 성대재건술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자가지방 피판 성대 재건술을 받은 성대가 손상된 성대보다 조직학적으로 성대의 반흔이 적은 데다 성대 크기가 유지됐다.
또, 초고속 성대 진동촬영 검사를 통해 성대의 진동이 의미 있게 호전됨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자가지방 피판 성대 재건술은 자가 조직을 사용해 기존 수술법보다 이물 반응이 없으며 이식물의 흡수가 적어 성대 진동이 좋은 장점이 있다"면서 "기존에 치료가 불가했던 후두암으로 발생한 음성 손상, 노인성 성대 위축에 의한 음성 장애, 성대 수술 후 성대 손상으로 생기는 난치성 음성 장애 환자에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자가지방 피판 성대 재건술은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비인후과 영문 학술지 '후두경(Laryngoscope, SCI IF 2.442)'에 게재돼 우수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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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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