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스웨덴, 양국 간 '보건복지 협력' 강화

▲ 보건의료와 공공보건 정책
▲ 정보통신 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 보건의료 혁신
▲ 치매와 암 예방과 관리
▲ 정신보건 증진

[보건타임즈] 한국과 스웨덴 간의 보건복지 협력 강화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한국-스웨덴 간의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에 (한국)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스웨덴) 안나 할베리 외교통상 노르딕 장관(보건사회부 장관 대리)이 서명했다.

양해각서엔 한국과 스웨덴 간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보건복지 협력 강화의 취지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협력방법이 담겼다.

양해각서는 2013년 체결된 것을 개정한 것으로 보건의료와 공공보건 정책뿐 아니라 ▲ 정보통신 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 보건의료 혁신 ▲ 치매와 암 예방과 관리 ▲ 정신보건 증진 등 정보 기술 발전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엔 ▲ 사회복지 정보 서비스 ▲ 인구정책을 추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AstraZeneka)와 국내 기관 간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임석 하에 오후 2시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5자 양해각서(Memorandom Of Understanding, MOU)에 서명했다.

AZ(AstraZeneka)는 스웨덴·영국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전 세계 20개국에 자사·현지법인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양해각서에 적시된 협력 분야는 ▲ 신약개발 공동연구 ▲ 생산협력과 동반성장 ▲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첫째 항암, 호흡기, 심혈관과 내분비 대사질환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 협력을 확대, 국내 연구기관, 기업과 공동연구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번째 국내외 생산 협력 확대와 생산 품질관리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 품질 역량 강화, 국제적 인지도(글로벌 브랜드) 구축 지원이다.
세 번째 아스트라제네카의 판로를 활용, 해외시장에서 공동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네 번째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협력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등은 이러한 분야에서 AZ와 공동으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Open Innv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발굴‧연결,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