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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29일 1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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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간호사들 '대한민국 간호법 제정' 한목소리
亞 간호협회연맹 9개국 대표, '전 세계 80개국, 독자 간호법 체계 운영' 국회에 촉구

현행 의료법엔 '간호사 다양한 역할 요구하는 보건의료반응 반영 못한다'

[보건타임즈] 아시아 간호사 대표들이 대한민국 국회가 간호법 제정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메시지(사진)를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시아간호협회연맹(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 산하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9개 국가 간호협회 대표들은 간호법 제정을 청원하는 서한을 작성,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이날 각 나라 간호협회 대표들은 "간호사는 보건의료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간호대학을 4년 학제로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 간호사 법제화, 2만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간호교육과 인재 배출 등 간호 정책에서 국제적인 모범 사례 국가가 돼왔을 뿐 아니라 선도해왔지만 정작 필요한 간호법이 지금까지 없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일이면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일 의료법으론 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사가 간호서비스를 주도, 관리하며, 다양한 역할을 해 나아가는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며 서둘러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 세계 80여 개국이 일찍이 독립적인 간호법 체계를 운영함을 비춰 한국에서 간호법의 제정은 곧 간호 전문직에 지원과 역량개발을 보장, 한국 간호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며, 대한민국 국민 건강보장에 직접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서한은 홍콩간호협회 Ellen Ku 회장, 인도네시아간호협회 Harif Fadhillah 회장, 일본간호협회 Toshiko Fukui 회장, 마카오간호협회 Chao Mat 수석사무부총장, 말레이시아간호협회 Sharipah Asiah Syed Junid Aljunid 회장, 필리핀간호협회 Erlinda C. Palaganas 회장, 싱가포르간호협회 Lim Swee Hia 회장, 대만간호협회 Hsiu-Hung Wang 회장, 태국간호협회 Nanthaphan Chinlumprasert 공동의장 등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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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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