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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29일 11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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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돌파
이 분야 선구자 류병윤 교수, 12년째 단일공 복강경 수술 '충수절제술까지' 합쳐 1900례

의사 개인으로는 국내 '최다'수준
2008년 12월 단일공 복강경 시작, 환갑 훌쩍 넘겼지만 "환자 보면 수술 멈출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 '생후 4시간 선천성횡격막탈장 신생아 현재 건강한 32살 성인'

[보건타임즈] 2008년은 개복수술에서 최소침습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로 외과에 큰 변화가 있던 해다.
이 변화를 이끌던 의료인이 최근 단일공 복강경 수술 영역에서 최다 새로운 수술기록을 세웠다.
그는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외과 류병윤 교수(사진/상·하 왼쪽)다.
그는 수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이 시기에 국내에 단일공 복강경 술기를 전파하며 직접 수술을 집도해왔다.
그는 이달 11월 8일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외과계에 따르면 류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그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2008년 12월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2010년 2월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최근 1000례를 넘어섰으며 2008년 처음 손댄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900례를 앞두고 있다.
두 기록을 합하면 약 1900례가 되며 의사 개인이 세운 기록으로는 국내 최다 성적이다.

그가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도전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2008년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내시경외과학회(EAES: European Association for Endoscopic Surgery)'에서 단일공 복강경 시술을 목격하면서다.

단일공 복강경술은 배꼽에 1.5㎝가량의 구멍을 낸 뒤 절개창에 카메라, 수술기구 등 넣어 수술한다.
이 수술의 특징은 절개창이 작은 만큼 통증이 적은데 다 수술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3, 4일 이내에 퇴원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여기에 외관상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류 교수의 말을 빌리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지금은 일반적이지만 2008년엔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할 정도로 흔치 않았다.
같은 해 열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내시경외과학회도 주제를 복부에 흉터 없이 수술하는 '노츠(NOTES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로 선정할 만큼 최소침습은 외과계에서 화두였다.

당시 그는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단일공 복강경수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학회를 마친 뒤 단일공 복강경 시술 의사에게 자문받아 같은 해 12월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을 시작하게 됐다.

2008년 12월 첫 시도 했던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월평균 10~20건가량 꾸준하게 늘어나 이번에 900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0년 2월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2015년 11월 500건, 이후 단기간(4년) 내 500건을 추가 달성해 2019년 11월엔 수술 1000건이라는 놀라운 수술실적을 거뒀다.

류 교수로부터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담석증 환자(7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담낭염(14%), 담낭용종과 선근종증 등(11%)이 뒤를 이었다.

이들 환자의 주 연령대는 40~50대였으며 이 가운데 70대 여성 환자이 전체의 16%나 돼 고령층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선호도가 높았다.

류 교수는 "1989년 8월 생후 4시간 된 신생아의 선천성횡격막탈장을 수술하던 상황이 아직도 기억 속에 선명하다"며 "갓 태어난 아기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 깊이 새기게 됐다. 동시에 외과 의사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이 무거운 데다 늘 연구, 탐구하는 도전 정신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5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 지금은 후배들에게 수술을 양보할 나이가 됐지만, 환자들이 완쾌 뒤 웃는 모습을 보면 수술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외과 류병윤 교수(65세)는 ▲ 충남대 의대 ▲ 경희대 대학원 의학박사 ▲ 미국 버팔로우대학 연구원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장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장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외과 과장에 대외적으로는 ▲ 대한외과학회 강원지회장 등의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직원, '기금' 모아 기부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환자 '입원치료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은 최근 류 교수로부터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 윤인영 씨(남 75세)의 딱한 사정에 입원치료비를 기부했다.

교직원들은 평소 취약계층 환자를 돕기 위해 기금을 모아왔다.
병원 사회사업팀은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에 교직원들과 논의해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했다.
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퇴원환자가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퇴원 후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We路(위로)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발굴,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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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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