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갑상선암 환자,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 지나면 '임신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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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07일 12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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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 지나면 '임신 문제없다'
이대목동병원, 조산, 유산, 기형 발생 증가하지 않는 데다 '치료 용량과 무관'

김혜옥 교수 "'방사성 요오드 치료-임신 결과' 상관관계 살펴본 첫 대규모 연구"
논문 '美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

[보건타임즈] 갑상선암으로 수술받은 가임 여성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임신을 해도 조산, 유산, 기형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혜옥 교수(사진)는 이 같은 내용의 '갑상선암으로 치료받은 가임 여성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임신 결과와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Pregnancy Outcomes and Radioactive Iodine Treatment After Thyroidectomy Among Women With Thyroid Cancer)'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JAMA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진과 함께 심평원의 자료를 기반으로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갑상선암으로 수술받은 11만 1,459명의 가임 여성(20세~49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를 갑상선암으로 수술만 받은 코호트군(5만 9,483 명)과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모두 시행한 코호트군(5만 1,976 명)으로 나눠 이중 수술 이후 임신이 있었던 1만 482명의 데이터와 이들의 자녀의 정보를 연결(Mother-Infant Pair)해 분석했다.

두 그룹 간의 유산, 조산, 기형의 발생이 차이가 있는지 비교, 치료 후 임신까지 기간과 투여한 방사성 요오드의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서로 비교했다.

이 결과, 수술만 받은 군과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모두 시행한 그룹의 유산은 각각 30.7%와 32.1%, 조산은 12.8%와 12.9%, 기형 발생은 8.9%와 9.0%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임신까지의 기간을 6개월, 6~12개월, 12~24개월, 24개월 이상으로 나눠 분석했을 때, 기형의 발생은 6개월 이내에 임신한 경우 13.3%로 6~12개월 7.9%, 12~24개월 8.3%, 24개월 이상은 9.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 6개월 이내에 임신했을 때 유산은 60.6%로 6~12개월 30.1%, 12~24개월 27.4%, 24개월 이상은 31.9%보다 자연 유산이나 치료적 유산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6개월 이후엔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았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이후 6개월 이내에 임신했을 때 조산은 10.6%로 6~12개월 12.3%, 12~24개월 11.3%, 24개월 이상 14.9%보다 초기에 오히려 높지 않았다.
이를 통해 조산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확인됐다.

이와 함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용량에 따라 조산, 유산, 기형의 발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대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이후 환자의 질병 상태와 특성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 혈액, 소변, 대변에 있는 방사성 요오드로부터 생식선이 방사성 피폭을 받아 가임기 여성은 사전에 전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의 현재 여러 가이드라인에선 치료 후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피임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논문의 제1저자 김 교수는 "연구결과가 갑상선암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의 피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근거가 됨으로써 가이드라인 권고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며 "이 연구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임신 결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첫 대규모 연구"라면서 "이 논문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조기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 여성과 담당 의사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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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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