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9일 난청 환우위한 소리행복특강 & 토크콘서트(사진 포스터)를 개최한다.
그간 한양대 명지병원은 청각장애 환우를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 행사는 '보청기로도 잘 안 들릴 때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2시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 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특징은 실시간 자막으로 안내서비스를 해 난청 환자의 참여도 가능하다.
난청 재활 설명회에선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클리닉 심대보 교수가 '인공와우 이식 쉽게 알아가기', 송미현 교수가 '왜 양쪽 귀로 들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보청기를 착용 중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리행복특강이 마련돼 있다.
토크콘서트에선 인공와우 사용 경험자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등 난청재활 정보를 자유로이 나눌 수 있으며 난청과 치료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고심도 난청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공와우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기기점검도 한다.
현재 명지병원은 변화와 혁신 10주년 기념으로 고양시 소재 원당교회(당회장 유선모 목사)와 공동으로 보청기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층 난청 환우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희망의 울림 전하기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심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술은 손상된 달팽이관 내의 청각 세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전극, 내부장치를 귓속에 수술을 통해 심어 소리를 듣게 하는 방법"이라며 "수술 한 달 후 수술 부위가 치유되면, 피부 위로 자석을 통해 '외부장치'를 부착, 듣기가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소리행복특강 & 토크콘서트 참가신청과 문의는 070)4829-4663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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