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로선 '최초인 동시에 유일'
[보건타임즈]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가 1일 1회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엘립타(Trelegy Ellipta,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빌란테롤(Vilanterol)'의 성인 천식 치료 적응증을 미 FDA에 추가로 신청했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2017년 9월 미국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 치료에 사용토록 승인받았다.
이번 적응증 신청근거는 지난 5월 발표된 pivotal 3상 CAPTAIN 연구 결과다.
이 임상 연구는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2,436명의 성인 천식 환자 대상으로 15개국에서 실시한 바 있다.
천식은 염증성 질환이지만, 흡입기를 통해 약물을 투여, 기관지를 확장할 경우 천식 증상 개선과 폐 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트렐리지 엘립타가 ICS/LABA 복합제 치료에 불구,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천식 질환 관리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GSK의 설명이다.
GSK 글로벌 개발 부분 크리스토퍼 코르시코(Christopher Corsico) 수석 부사장은 "ICS/LABA 복합제를 꾸준하게 흡입해도 천식 환자의 30% 정도는 여전히 증상을 겪고 있다. 이번 적응증 추가신청은 천식 환자에게 추가 치료 옵션을 서비스하기 위한 GSK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이 승인된다면, 트렐리지 엘립타는 미국에서 천식 환자와 COPD 환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로선 최초인 동시에 유일한 치료제가 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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