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11월부터 '흉부·복부 MRI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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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17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19-10-17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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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26일 0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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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흉부·복부 MRI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
보건복지부, 4대 중증질환 중심 '간 내 담석 환자, 심부전 환자 등'으로 확대

25일 건정심 개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
10월부터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에 건보급여
내년 1월 '제1형 당뇨 환아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자가 혈당기' 건보

[보건타임즈] 11월부터 흉부·복부 MRI에 건강보험 적용되며 4대 중증질환 중심의 간 내 담석 환자, 심부전 환자 등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건보 적용 이전의 평균 49∼75만 원에서 3분의 1 수준 '16만∼26만 원'으로 경감된다.(골반 조영제 MRI 기준/아래 표 참조)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 선행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 악성종양과 감별 또는 치료방법을 결정할 정밀진단 등을 위해 MRI 검사가 필요한 자궁 기형 환자, 심부전 환자 등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10월부터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 약 베스폰사 주(한국화이자)와 내년 1월부터는 제1형 당뇨 환아에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자가 혈당 관리 기기에 각각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개최된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 약제 급여 목록과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복부·흉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한다.
이 검사는 그간 암 등 중증질환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혜택이 쥐어졌으며 이외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양성종양, 중등도 이상의 담관결석 등 질환은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해왔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는 복부·흉부 부위에 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의심돼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를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가령 간 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나, MRI 검사로 간 내 담석의 분포와 담관 협착 위치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해야 할 자궁 기형 환자, 심장 기능을 분석할 필요가 있는 심부전 환자 등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환자의 충분한 경과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적용 횟수도 건보급여 대상이 아닌 간 선종을 2년에 1회, 등 총 3회 확대된다.
경과관찰 기간 중 정해진 횟수를 초과, 검사를 받을 때는 환자의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한다.

타 선행검사 없이 1차 촬영했을 때 등은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학적 필요성이 미흡하다고 판단, 건보급여에서 제외되며 환자 동의하에 비급여로 검사할 수 있다.

신약 등재 약제= 오는 10월부터 건보공단이 한국화이자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키로 한 합의한 베스폰사주(성분명 Inotuzumab ozogamicin)를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를 치료할 항암제로 상한금액을 병당 1,182만4200원으로 결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비급여 시 치료 기간당(2주기) 환자가 부담할 투약비용이 약 1억4000만 원에서 건강보험 적용 시 약 470만 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연속혈당측정기의 기준금액은 84만 원(1년 기준), 인슐린 자동주입기는 170만 원(5년 기준)으로 정해 환자가 기준액 또는 기준액 미만의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 건강보험 급여 지원= 지난 2017년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 환자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자가 의료기다.
인슐린 자동주입기는 체외에서 속효성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 혈당치를 조절하는 의료기기다.

이미 건강보험이 지원되는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와 주사 바늘, 인슐린 펌프용 주사기․ 주사바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7개 당뇨 소모성 재료를 포함하게 되면 소아당뇨 환자 1명당 연간 최대 약 420만 원(급여기준금액 기준)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급여확대로 소아당뇨 환우에게 지원되는 급여 품목은 총 9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연말까지 이와 연관된 시행규칙과 고시 개정을 거쳐 이르면 2020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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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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