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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11일 11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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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자연동)' 골절치료 특효약으로 불법 제조·판매
식약처, 한의사 사칭 '무허가 한약제제 제조․판매자' 검찰에 구속·송치

[보건타임즈] 한약 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사진 적발된 제품)'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9월 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산골(자연동)은 주로 이황화철(FeS2: 119.98)을 함유한 황철석이다.

식약처는 압수‧수색 당시 A씨의 거주지와 차량에서 발견된 '자연동' 완제품, 원료, 빈 캡슐 등과 판매 기록물 등을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수사결과, A씨는 2010년부터 '자연동' 제품을 무허가로 제조, 올해 4월까지 시가 7억 9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했다.
게다가 A씨는 한의사를 사칭, '골절과 관절에 효과가 좋다'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 광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가 무허가 제조한 '자연동' 완제품에선 중금속 검사 결과 납,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30ppm 이하)의 최대 약 130배(3,885ppm) 검출됐다.

이처럼 중금속에 계속 노출되면 빈혈‧행동 장애‧기억력 상실‧신부전과 당뇨병‧피부암‧폐암‧방광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을뿐더러 특히 노인과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무허가 의약품에 대한 단속·수사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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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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