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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08일 14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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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亞·太 간담췌학회 학술대회 양과 질 '역대 최고'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발전된 연구와 최신 술기' 한눈에 보는 학술프로그램 다양

지난 9월 4~7일 '간-담도-췌장 전문가 51개국 1,500여 명 참석' 성황
서경석 조직위원장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었다"

[보건타임즈] 제7차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학술대회(A-PHPBA 2019)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51개국 1,500여 명의 간-담도-췌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아·태간담췌외과학회(A-PHPBA)는 아시아 국가들이 2년마다 순환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 학회는 간-담도-췌장 질환 분야의 학문적인 발전과 의학자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며 현재 아시아를 넘어 간이식, 췌장 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PHPBA 2019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성공적으로 치른 지난 2014년 학술대회에 이어 5년 만에 개최한 학술행사다.

이 학술대회 서경석 조직위원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임원진(위 사진)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아태지역의 발전된 연구와 최신 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에 세계 각국 간담췌와 간이식 전문가 300여 명을 초빙, 풍성하면서 유익한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4일은 Post Graduate Course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의 강의, 수술영상, 심포지엄, 토론과 동시에 아시아와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구연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학회 프로그램의 특징은 복강경과 로봇 수술 강국 한국의 최소침습수술을 unedited video session 등 다양한 video session을 통해 다뤘다는 것이다.
우수한 한국의 복강경간절제술을 아태지역에 전하는 심포지엄도 열렸다.

이와 함께 간호사, 전공의, 의대생 등 미래 주역, 간담췌외과 의사의 효율적이면서 표준이 되는 수련 기준을 아태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교육과 수련과정을 다룬 섹션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학회에선 후발국가 의사들이 1년에 5명 정도 1개월간의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으며 학술대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술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과다한 진료로 쌓이는 과로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심포지엄도 열었다.

"무엇보다 이번에 괄목할만한 이뤄낸 성과는 국제공동연구와 주요 치료가이드라인 제정에 한국이 선도, 국제 허브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는 섹션이 많았다"는 게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설명이다.
학회에 따르면 한일 공동연구와 한중 공동연구 섹션은 물론 담낭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세계간담췌학회 (IHPBA)와 심포지엄, 간이식 분야의 최소침습공여자간절제 수술지침 제정을 위한 전문가 모임을 국제복강경간수술학회(ILLS)와 각각 공동으로 개최했다.

부스전시도 이번 학술대회를 찾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전시장엔 국내외 26개 업체와 학회의 88개 부스가 개설돼 참석자들이 간담췌에 사용되는 최신 기기와 제품을 직접 체험, 지식을 공유할 기회가 마련했다.

서 위원장은 "한국이 4년 전 싱가포르에서 대회유치경합에서 선정된 후 4년간 꾸준히 준비했다"며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뛰어난 한국 의료 수준을 알림은 물론 전 세계에 의료 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개최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엔 간담췌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약 300여 명과 일반 전문의와 전공의 등 총 5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 다른 나라에서 개최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양과 질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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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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