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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8월19일 13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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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만성질환 노년층 '다수 약물 복용 주의
'약물 대사 기능과 신장 기능' 떨어져 건강에 더 문제가 크다

만성질환 노인, 복용하는 처방 약(전문약) 개수 '평균 3.9개'
5개 이상 많은 약 복용한 어르신, 3년간 중 '67.4% 입원, 15.3% 사망'
김무영 과장 "수면제, 안정제, 마약성 진통제, 졸린 성분 감기약 등 다약제 복용 주의 필요"
"낙상이나 인지기능저하, 배뇨장애 자주 유발"

[보건타임즈]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여러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환자들도 늘고 있다.(자료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목록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자주 찾는 것에 비례, 먹는 약의 개수가 늘어나지만, 고령의 환자들은 임산부나 어린이와 달리 금기 약 등 복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약물로 생긴, 여러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9.5%가 만성질환이 있으며 2개 이상을 앓는 복합만성질환자가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사 처방 약(전문의약품)을 1~2개(23.5%), 3~4개(23%), 5개 이상을 복용하는 사례가 무려 37%에 이르러 전체 노인이 복용하는 처방 약의 개수가 평균 3.9개로 파악됐다.

문제는 어르신들이 젊은 성인보다 복용 약이 많은 데다 이들보다 약물 대사 기능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약물 부작용에 특히 취약하다는 게 있다.
최근 국내 어르신 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개 이상의 많은 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은 3년간의 추적관찰 기간 중 67.4%가 입원, 15.3%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무영 과장(사진)은 "국내엔 아직 주치의 제도가 정착돼 있지 않아 다수의 병원, 진료과를 돌아다니며 여러 약물을 처방받아 5종류 이상 약물을 복용한 국내 어르신의 비율이 선진국 대비 2배 이상에 이른다"며, "여러 처방에 의해 조제된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게 되는 만큼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과장은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꼭 필요한 약물을 정확한 용법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여러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약을 추가할 때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이들 노인층처럼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일수록 약의 이름과 효능, 흔한 부작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에 다니던 병원이 아닌 새로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땐 처방이나 조제 받은 복용 약의 목록이나 처방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수면제와 안정제, 마약성 진통제, 졸린 성분의 감기약 등은 노년층에서 낙상이나 인지기능저하, 배뇨장애를 자주 유발,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새로운 약물 복용 후에 어지러움, 구역, 구토, 졸음, 피부발진, 소양증 등 새로운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이 커 서둘러 신속하게 담당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김 과장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 등도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 또는 전문약사와 상담 후 복용이 필요하다"며, "진료를 받기 전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자신이 복용하는 모든 약물의 목록 또는 처방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 과장은 지난해 '한국 노인을 위한 잠재적 부적절 약물 목록'을 개발, 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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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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