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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모르게 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관심 중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자녀 허리 건강에 특히 '부모, 신경 써야 한다'

장동균 교수 "어깨높이 다르거나 견갑골 비대칭이면 '척추 측만증' 의심"

[보건타임즈]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란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골격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11~18세)에 허리가 10도 이상 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특발성'이란 용어는 원인을 정확히 모른다는 뜻으로, 85~90%가 의학적으로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즉, 측만증의 발생 원인에 유전적, 생화학적, 성장, 신경근육성 인자 등 여러 다원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자녀에게서 특발성 척추 측만증 발병 시 발견할 기회가 적다는 것에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사진)는 "부모가 모두 측만증일 때 자녀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유전적인 요인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질환은 환자 자신이 거의 통증을 못 느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면서 "원인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와 함께 목욕하거나 몸을 보여주는 것을 꺼려해 부모가 자녀의 외형을 관찰할 기회가 더욱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척추 측만증은 대개 머리와 골반이 정면을 향해 거울을 볼 때 척추는 비스듬히 옆을 기울듯 모양이 돼 한쪽 등이 튀어나와 보인다.
여자는 정면에서 유방이 기울어지거나 크기가 달라 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어깨높이의 차이가 난다거나 허리 곡선이 양쪽을 비교하면 비대칭적으로 한쪽은 잘록한 것에 비해 다른 한쪽은 밋밋해진다.
또 측만증이 심하면 척추의 유연성이 줄어들게 돼 허리를 잘 숙이지 못하게 된다.

부모가 평소 성장기 자녀의 허리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면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뿐더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함께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한다든지, 허리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장 교수의 설명이다.

장 교수는 "척추가 휘어져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외형적 이상은 자신의 이미지에 크게 손상을 줘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충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아 둬야 할 특발성 척추 측만증에서 특징적인 소견은 ▲ 양측 어깨높이 비대칭 ▲ 흉곽이 비대칭이거나 한쪽 날갯죽지 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견갑골의 비대칭) ▲ 허리선이 수평 아니다(허리선의 비대칭) ▲ 골반 높이가 다르다(골반의 비대칭 ▲ 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몸의 균형 비대칭) 등이다.

측만증이 의심될 땐 집에서 전방 굴곡 검사를 해 볼 수 있다.
장 교수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 흔히 사용되는 검사이라며 양발을 모으고 무릎을 편 자세로 서 허리를 약 90도 정도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게 한 뒤 늑골의 높이 정도(늑골고)와 허리 돌출의 정도(요추 돌출고)를 확인한 후 측만의 정도를 측정한다면서 이때 등의 높이나 허리의 높이가 양측이 비대칭이면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치료는 경도의 만곡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위해 시행하며, 중등도 이상의 만곡일 땐 변형을 교정, 신체의 균형을 얻기 위함을 목적"이라면서, "폐 기능을 유지함과 함께 통증의 경감, 신경학적 이상을 예방하며 외관을 개선해줄 수 있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다른 질환처럼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원인 규명이 아직까지 완전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예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장 교수는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만곡의 조기 발견, 현재 존재하는 만곡의 진행 예방과 만곡의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부모가 성장기 자녀의 허리 건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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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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