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24일 제10회 IAS 2019서 '48주 TANGO 연구 결과' 공개
[보건타임즈] GSK,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의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TANGO 3상에서 HIV-1 RNA 수치가 50c/mL 이상인 환자에게서 비열등한 효과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킴으로써 48주 결과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GSK,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지난 10일 이 같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TANGO 임상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을 포함하는 최소 3제 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HIV-1 성인 환자가 고정용량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복합제 요법으로 스위치 했을 때 기존 요법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해 유사한 바이러스 억제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비브헬스케어가 공개한 TANGO 3상 결과에 따르면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법 치료군에서 바이러스학적 중단 기준에 도달하거나 내성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으며, 제품설명서 내 정보와 일관된 안전성 결과를 보였다.
이 임상의 전체 결과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 HIV 과학학술대회(IAS 2019)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비브헬스케어의 글로벌리서치와 의료전략 총괄(head of Global Research & Medical Strategy) 킴벌리 스미스(Kimberly Smith) 박사는 "TANGO 임상을 진행할 때 바이러스가 억제되는 HIV 감염인이 복용해야 하는 약제의 수는 줄이면서 바이러스 억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임상했다"며, "이번 TANGO 임상의 48주 차 결과가 가능함을 명확하게 보여줬다"면서 "이미 치료를 받는 감염 환자들이 TAF를 포함한 3제 요법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으로 스위치 하더라도 바이러스 억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단일정으로 복용하는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돌루테그라비르 또는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성인 HIV-1 감염인의 치료제로 올해 초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단일정으로 복용하는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은 아직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았다.
유럽에선 올해 7월 통합효소억제제 또는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거나 의심되지 않는 최소 40㎏ 이상, 12세 이상 HIV-1 감염인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의 국내 상품명은 각각 '티비케이', '3TC'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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