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학병원 5곳에 '바이오벤처기업 개방형 실험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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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08일 15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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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5곳에 '바이오벤처기업 개방형 실험실' 개설
보건복지부, 한 곳에 '10개사' 입주, 병원과 협업 '임상 시험할 공간' 마련

9일 기업과 '전담 임상醫' 매칭시켜 공동연구 추진
기술고도화 등 프로그램 통해 '제품 상용화와 창업' 지원

[보건타임즈] 국내 대학병원 5곳에 바이오·헬스 분야의 바이오벤처 회사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자료)'을 개설, 창업과 연구 개발해온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 조치는 이 분야의 창업기업이 병원에 이미 구축된 연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바이오헬스 분야의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선 기초연구와 실험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고가의 연구시설과 실험 장비를 갖출 여력이 부족한 데다 의료진과 접촉하거나 접근하기조차 어려워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고대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창업기업이 이들 병원 5곳과 서로 협업할 수 있게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각 대학병원 한 곳에 10개 벤처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과 기술고도화 등 프로그램을 지원, 입주기업에 전담 임상 의사와 매칭시켜 공동연구하게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개방형 실험실은 오는 9일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나머지 병원 4곳에 구축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여는 아주대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 544㎡(165평) 규모의 실험실에 벤처기업이 입주할 공간, 공용실험장비(15점), 실험대(36점)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Bio-Bank․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의료자원을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대학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엔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셀앤바이오, 해피팜협동조합 벤처기업 10개사가 입주하게 된다.;

작년 1월에 창업한 에이템스 김영직 이사는 "실험실 입주를 통해 병원의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또 전담 임상 의사와 수시로 만나 앞으로 추진할 임상시험 방향 등을 의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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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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