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인권경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사진)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26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헌장’ 선포하며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비전과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 인권경영 헌장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암 환자의 생명권 증진에 이바지하며,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임무가 담겨져 있다.
또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최고의 경영이념으로 삼아 인종·장애·종교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와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인권침해 발생 예방과 적극적 구제 노력 등 9개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이은숙 원장은 "개인 또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인권존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행사는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보호하며 상생하자는 다짐을 했다는 점에서 국립암센터 조직문화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월 인권센터를 원장 직속부서로 개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이행지침을 마련했으며,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 영향평가와 인권교육실시 등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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