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원제약, '제12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성황

[보건타임즈] 대원제약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2회 정기연주회(사진)가 13일 저녁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14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에 따르면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취지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합창을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할 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전파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손을 잡고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와 합동공연을 해오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이 단체는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CBS 김용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원하모니의 '모든 것 이뤄지리', '시간에 기대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선곡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헝가리 무곡인 몬티(V. Monti)의 차르다시(Czardas),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L. v.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을 연주했다.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에선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알 수 없는 그곳으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One Day More'를 합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야금 앙상블 '지금'과 뮤지컬배우 홍지민 씨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대원하모니는 그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왔다.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대원제약이 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듯, 이번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음악 교육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