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 안전평가원이 이달 24일 더케이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제3회 의약품 품질규제과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안전평가원이 (재)의약품품질연구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의약품 허가 과정과 시험법에 대한 각 국의 규제 동향을 공유하거나 의약품 품질심사 현황과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다룰 내용은 ▲ 국제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 품질 가이드라인의 일본 적용 현황 ▲ 의약품 품질 분야 규제 방향 ▲ 미국·EU·일본의 품질자료 변경관리 현황 ▲의약품 원료공급업체 관리와 주요 이슈 등이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품질에 관한 지침을 제·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로 1990년에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2018년 6월 ICH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컨퍼런스엔 일본 내 품질 전문가 4명을 강연자로 초청, 최근 일본 제약기업의 품질관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안전평가원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제약기업의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업계와 각 나라의 현황과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국민에게 안전하면서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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