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수술감염 예방용 항생제 평가 10년 '종합점수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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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16일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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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04일 18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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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감염 예방용 항생제 평가 10년 '종합점수 큰 폭' 상승
심평원, 병원급 첫 도입 후 무려 '89.3%' 향상‥단 기관 간 '격차 더 커졌다'

병의원 839곳 2017년 4분기 진료분 '19개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전체 '종합점수 79.5점, 병원급 75.7점'
1차 대비 '각각 52.0%, 89.3%' 가장 큰 폭 향상

[보건타임즈] 8차 수술감염 예방용 항생제 평가결과(표 참조) 최초로 시도한 2007년 대비 종합점수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자료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지역별 요양기관 등급 현황)
이번에 전체 종합점수는 79.5점, 병원급은 75.7점으로 1차 대비 각각 52.0%, 89.3% 개선돼 가장 높은 향상률을 나타냈다.

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이 같은 내용의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결과를 4일(화) 심평원 홈피(누리집)와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공개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란 수술 시 수술 부위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평가하는 것은 올바르게 항생제를 적절한 시기에 사용했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가리킨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 평가는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 환자의 피부에 있는 세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 839곳의 2017년 4분기 진료분 중 19개 수술에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
이번 8차 평가엔 기존에 평가대상이었던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에 새로 후두수술, 허니아수술, 백내장수술, 폐절제술을 추가했다.

이 결과 2007년 최초 평가대비 종합점수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는 게 심평원의 총평이다.
1차 평가 시 상급종합병원 80.0점, 종합병원 56.0점, 병원 40.0점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점수가 현저히 낮았으나, 10년간 평가 항목개선과 질 향상 활동을 통해 8차에선 상급종합병원 98.8점, 종합병원 84.2점, 병원 75.7점으로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영역에 걸쳐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지표를 적용, 평가했다.

우선 수술 시 체내 항생제 농도를 유지,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은 89.6%로 2007년 대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후 1일(심장 2일)까지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평가하는 '예방적 항생제 총 평균 투여일수'는 2.9일로 칫 시도됐던 2007년 대비 4.6일 줄어 61.3%가 개선됐다.

항생제 선택도 3세대 이상 세팔로스포린 계열, 병용투여 등 적합하지 않은 항생제 사용이 감소됐다.

6개 평가지표를 합산한 기관별 종합점수는 점진적으로 크게 좋아졌다.

이번 8차 평가의 전체 종합점수는 79.5점으로 7차 대비 1.2점 상승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8.8점, 종합병원 84.2점, 병원 75.7점으로 그간의 평가점수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병상 규모가 작을수록 의료기관 간의 종합점수 편차가 커,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에 대한 질 향상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드러났다.

이번에 심사평가원은 2차 때부터 평가한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 등급은 90점 이상, 이하는 20점 단위로 구분했다.
이를 적용한 결과 1등급의 비율은 34.4%로 2008년 대비 19.9%p 증가한 대신 4등급 이하는 3.8%로 26.1% 줄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7차 평가 이후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했다.(표 참조)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46.3%, 23.6%가 1등급에 들어갔다.

심사평가원 김남희 실장은 "2007년 대비 1등급 기관의 비율이 2.4배 늘었난 대신 4등급 이하 의료기관 수의 비율이 감소했다"며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데다 노력한 결과"라면서 "하반기엔 하위기관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효율적이면서 신속하게 평가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평가지표와 기준 등을 정비, 9차 평가계획을 수립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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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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