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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난임시술 대체 '나프로 자연임신 100건' 달성
성공률 26.2%, 체외수정과 비슷‥'임신 최고령 만46세, 58% 인공시술 경험자

[보건타임즈] # 김00(42세) 씨는 결혼 17년 차로 2003년 결혼 후 2년 만에 임신했다.[사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 의료진. 앞줄 좌측부터 비뇨의학과 김선욱 교수, 산부인과 이영 교수(나프로임신센터장), 안종배 신부(영성부원장), 산부인과 길기철 교수]
이후 계류유산으로 2017년부터 시험관 시술 3회 포함 인공보조생식술을 총 7회 시행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2018년 8월 나프로임신법을 시작했으며 기록된 나프로 챠트를 통해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심리상태가 확인돼 개인과 집단 심리치료를 시행한 결과 5개월만인 올해 1월에 임신에 성공, 현재 22주 차다.

#김00(38세) 씨는 결혼 10년 차로 자궁내막증으로 한쪽 난소절제술을 시행받은 과거력이 있다. 그는 2013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총 8회 시행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도 지인의 소개로 나프로 임신법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복강경 자궁내막증 수술 후 자연 임신에 성공, 현재 임신 26주 차다.

이들 사례처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난임 극복의 새로운 대체, 대안인 '나프로(Napro)'로 임신 100건을 달성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첫 나프로 임신법을 도입한 후 2017년 3월 첫 출산에 이어 지난 4월부로 임신 100건을 이뤄냈다.

나프로 임신법이란 자연적인 임신(natural procreation)의 합성어로 여성이 스스로 질 분비물을 관찰, 가임력과 문제의 이상을 찾아내 교정한다.
남성은 생식에 직간버 연관된 질환을 파악, 치료해 가임력을 높임으로써 자연임신을 유도한다.

여의도성모병원이 나프로 임신법을 시도한 환자 중 100번째로 임신에 성공한 주인공은 조00씨(33세)다.
올해 결혼 6년 차 조 씨는 생리 주기가 매우 불규칙해 난임병원을 찾아 배란유도만 시행해보던 중 나프로임신법을 알게 돼 기본교육을 마친 후 1년여 만 임신에 성공한 케이스다.

조 씨는 "평소 생리 주기가 매우 불규칙해 가임기를 잘 알지 못했다. 교육을 받은 후 나프로챠트로 질 분비물을 꾸준히 관찰, 기록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임신을 시도한 결과 성공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미진 간호사는(나프로임신센터 프렉티셔너) "조 씨는 지속적으로 질 분비물을 관찰기록하며 자신의 가임기를 잘 이용, 임신한 케이스"라며 "그러나 질 분비물에 대한 관찰기록만으로는 난임의 원인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아 체계적인 난임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교정하면 가임력이 향상돼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난임은 질 분비물 관찰기록법 '크라이튼 모델시스템(CREIGHTON MODEL System)'을 기반으로 점액분비, 배란, 나팔관, 복강 내 구조, 호르몬 문제 등에 원인이 있을 때 진단을 내리게된다.
이에 의료진은 내외과적인 나프로 치료, 비뇨의학과 상담과 치료, 전인적인 차원의 심리상담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가임력이 향상시킨다.

나프로를 현재까지(2016년 1월부터 누적) 시도하는 385쌍 중 임신이 103건(중복임신 6건 포함)으로 임신 성공률은 26.8%에 이른다.
이 수치는 체외수정 성공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다.

나프로 임신법을 이용한 임신 100건을 분석한 결과, 최고령 임신은 만 46세, 시험관 등 인공시술 경험이 있는 경우는 58%, 시험관 경험은 최고 8회였다.

난임의 원인도 다양했다.
나프로임신법 적용 후 난임 진단결과는 ▲ 경부점액부족 ▲ 황체기결함 ▲ 배란부전 순으로 많았다.
나프로임신센터에서 실시한 치료로는 ▲ 단순 생리주기 관찰기록(크라이튼 모델 시스템) ▲ 점액증진요법 ▲ 배란자극요법 ▲ 황체기호르몬 보충요법 ▲ 난관통수검사 ▲ 난임과 관련 내외과적 치료 등이다.

나프로임신센터는 이외에 심리적 치료를 병행한다.
난임 부부들의 심리적 문제 해결이 임신 성공에 이어 출산까지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나프로 심리상담은 나프로임신법 기본교육 5회 차부터 시행되며 전문 심리상담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할 수 있다.
실제로 센터가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234쌍의 부부가 전문심리상담을 받았다.

김희자 글라라 수녀(나프로임신센터 심리상담사)는 "대부분 난임 부부들이 공통적으로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 대인기피증 등을 호소한다"면서 "이런 문제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가정불화와 난임의 요인이 되곤한다며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임신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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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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