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K-바이오 시장 이끌 '대웅만의 치료제' 개발
"K-바이오의 부흥과 '넥스트 나보타'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것"
[보건타임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0일 '제3회 미래의학춘계포럼'에서 미래 K바이오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DW-MSC의 연구내용과 개발 방향을 처음 공개했다.
미래의학춘계포럼은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바이오 치료유닛과 세포치료실용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 학술행사는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현주소'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 연구담당자와 주요 대학의 교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대웅제약 유종상 세포치료센터장(사진)은 "줄기세포 'DW-MSC'는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줄기세포주의 상업화와 확산시킬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Cell & Gene 기술을 기반으로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줄기세포 기술융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DW-MSC'는 ▲ 희귀/난치질환과 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 ▲ 줄기세포 기능 강화 효과를 위한 유전자 전달 플랫폼의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만능줄기세포라 불리는 ESC와 iPSC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확보한 후, 동물유래 성분을 제외한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다.
유 센터장은 "차세대 의약품으로 꼽히는 Cell & gene 치료제 분야에서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배양 기술 강화와 유전자도입, 프라이밍을 통해 효능이 향상된 스마트 줄기세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2017년 $628억에서 2025년 $3,944억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