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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22일 12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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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조숙증 소아환자 최근 5년 새 '증가' 지속
건보공단, 2017년 95,401명 2013년에 비해 '연평균 9.2% ↑'

환경호르몬 노출 최소화하는 동시에 적절한 영양 관리 통해 '비만 예방' 중요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성조숙증'으로 요양기관을 찾은 진료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자료)
2017년 95,401명으로 2013년 67,021명에서 연평균 9.2%(28,380명) 증가했다.

성조숙증(조발사춘기)은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사춘기의 신체적인 변화)이 2년 정도 빠르게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대개 2차 성징이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시작됐을 때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인돼 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건보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3~2017년 새 성조숙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이 5년간 2013년 대비 42.3%(연평균 9.2%)로 늘었다.

남아 환자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12.8%로 여아(연평균 8.9%)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성별 진료환자는 남아가 2013년 5,935명에서 2017년 9,595명으로 연평균 12.8%(3,660명), 여아는 2013년 61,086명에서 2017년 85,806명으로 연평균 8.9%(24,720명)로 나타나 최근 남아에게서 증가세를 보였다.

여아 8만 5천 8백 명 > 남아 환자 9천 5백 명 '약 9배'
원인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비만 빠른 사춘기 가족력' 지목

2017년을 기준으로 잡은 '성조숙증' 진료환자는 전체 9만 5천 명으로 이중 여아가 약 8만 5천 명(89.9%)으로 남아 환자 9천 5백 명 대비 8.9배나 많았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환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진성 성조숙은 여아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최근 발표된 미국 연구와 일부 유럽 연구도 같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원인으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에 따른 비만 그리고 빠른 사춘기의 가족력 등을 지목했다.

정 교수는 "남아의 경우 여아보다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환경오염, 비만, 가족력 등이 주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교수는 "'성조숙증' 진료환자 가운데 여아가 남아보다 약 9배 이상 많은 것은 아직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환경 호르몬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 비만일 때 지방 세포에서 여성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점 등이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여아 5~9세 이하 '100명 중 약 2.3명'
남아 10~14세 이하 '100명 중 약 1.8명'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조숙증 환자의 나이다.
여아는 5~9세 이하, 남아는 10~14세 이하에서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조숙증 진료 현황을 들여다보면, 전체 진료환자 중 5~9세 이하가 5만 2천 명(55.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14세 이하 4만 1천 명(43.3%)으로 '성조숙증' 특성상 대부분이 5~14세 이하 연령대였다
이들은 성별에 따라 진료 차이를 보였다.
여아는 5~9세 이하가 59%(50,615명), 남아는 10~14세 이하가 71.1%(6,821명)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으로 5~9세 이하 연령대 100명 중 약 2.3명, 10~14세 이하 연령대 100명 중 약 1.8명이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2017년을 기준으로 여아는 5~9세 이하가 4,489명, 남아는 10~14세 이하 연령대가 576명으로 가장 많이 치료를 받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아가 12.3%로 여아 8.3%보다 다소 높았다.

이에 정 교수는 "여아는 가슴발달, 머리 냄새 변화, 음모 시작 등 실제 성조숙 증상이 나타나 의료 기관을 찾는 것으로 보이나, 남아는 키 성장에 대한 걱정으로 의료 기관을 찾는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진료비 2017년 499억 2013년 대비 '年 8.9%' 증가
약국과 외래진료비 증가율 각각 '15.5%, 9%'

성조숙증 진료비는 2013년 354억 원에서 2017년 499억 원으로 연평균 8.9%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표 참조)
전체 진료비는 2013년 354억 원에서 2017년 499억 원으로 145억 원이 증가, 연평균 8.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약국과 외래 전체 진료비는 연평균 15.5%, 9%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약국 1명당 진료비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추세(연평균 2.1%)를 보였으며, 입원, 외래 1명당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0.5%, 0.3% 줄었다.

성조숙증 진료를 많이 한 의료 기관은 종합병원(65%), 의원(14%), 병원(10%) 순이었다.(표 참조)
작년 한 해는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가운데 7만 5천여 명, 전체의 65%가 종합병원에서 찾았다.
다음으로는 의원 14%(16,543명), 병원 10%(11,83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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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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