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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09일 14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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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성인, 공복에 케톤뇨 나오면 '당뇨병 위험 37% ↓'
세브란스-아주대 의대-삼성서울, '케톤뇨' 식후 혈당, 인슐린 수치 떨어뜨린다

이용호·조남한·김규리 교수 연구팀 '탄수화물 제한 식이 등 당뇨병 억제 가능성' 제시
이 교수 "당대사 유리할 뿐 아니라 당뇨병 예방 가능성 높다는 뜻"

[보건타임즈] 공복시 케톤뇨가 나오는 정상인이 그렇지 않는 이보다 당뇨병 위험이 37% 낮다는 연구결과(논문)가 나왔다.[그림 논문서 발췌) 12년간 무병생존 기간에 따른  기준치 케톤뇨(ketonuria)기준치]
서로 비교한 정상인은 모두 당뇨병이 없는 상태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이같이 발표했다.

이 연구논문은 Spontaneous ketonuria and risk of incident diabetes: a 12 year prospective study이란 제목으로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5월 편집자 선정(Editor’s choice)으로 채택됐다.

케톤체는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우리 몸에서 뇌와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몸의 지방세포 내 지방 성분이 많이 분해될수록 혈액안에 케톤체가 증가하게 된다.
최근 체중조절을 위한 간헐적 단식이나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장시간 격렬한 운동이 체내 케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하는 케톤산혈증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알려져 왔다.
제1형 당뇨병은 케톤산혈증 발생시 케톤체가 과다하게 생성(12mM 이상), 체액이 산성으로 변해 당뇨병성 혼수로 이어질 수 있다.
정상인의 혈중 케톤체 농도는 0.2~5mM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금껏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당대사나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서 안성•안산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자료 분석에 들어가 당뇨병이 없는 8703명의 정상 성인 인구(40~69세)에서 195명(2.2%)이 8시간 공복 상태에서 케톤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빈속, 공복에 케톤뇨가 나오는 정상인은 그렇지 않은 정상인에 비해 체질량지수(24.5, vs 23.6 ㎏/㎡)와 체지방량 (17.0 vs 15.5㎏)이 적었다.
이와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LDL 콜레스테롤 3.0 vs 3.1 mmol/L)나 혈중 인슐린 수치(공복 인슐린 52.8 vs 43.1 pmol/L)도 낮았다.

연구팀은 케톤체가 검출된 195명과 검출안 된 8508명을 1대4(185:740) 비율로 나이와 성별, 체질량지수 등 당뇨병 위험요소를 보정해 매칭한 후 대상군을 12년 추적조사했다.

이 결과 케톤체가 검출된 정상인(A군)의 경우 케톤체가 검출되지 않은 정상인(B군)보다 당뇨별 발생 위험이 37% 낮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대사지표도 분석했다.(위 표 참조)
공복 혈당은 A군과 B군 모두 12년간 점차 늘었다.
하지만, A군에선 식후 혈당검사 수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즉 식후 혈당수치가 낮다는 것은 혈당의 조직내 흡수와 이용이 원활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인슐린 저항성 수치는 12년간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 없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 기능은 A군이 B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용호 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다른 주요 당뇨병 위험인자와는 별개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면서 "당대사적으로 유리할 뿐 아니라 당뇨병 예방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라며 "이번에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식이, 자연적 케톤뇨 등과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연구해 볼 단서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케톤체 생성에서 수반되는 대사적 변화나 생성된 케톤체 자체의 다양한 기능을 비롯해 공복 케톤뇨의 여부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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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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