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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12일 11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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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인하대병원, 간접흡연 '만성 콩팥병' 유발
발병 위험 최대 66%까지 상승‥노출 안 됐을 때 대비 '1.48배 ↑'

박정탁 교수 "집과 직장 등 공공장소 강력한 금연 정책 필요"

[보건타임즈] 간접흡연이 만성 신장(콩팥)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논문)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이 필요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와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면 만성 콩팥병 발병 위험이 최대 66%까지 높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Secondhand Smoke and CKD'이란 제목으로 미국 신장학학회 공식 저널 CJASN(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콩팥은 몸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미네랄 등을 조절해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 장기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주요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다.
이와 함께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요인이다.
콩팥은 한 번 나빠지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아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 콩팥병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빈혈이나 고혈압, 폐부종, 위장관 출혈 등이 나타난다.

흡연이 만성 콩팥병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접흡연이 콩팥병에 미치는 대규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유전체학과 역학연구에 참여한 13만 1196명 중 장기추적이 가능한 비흡연자 2284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717명)과 노출 된 그룹(1567명)으로 나눠 만성 콩팥병 발병한 사례들을 연구했다.
간접흡연은 흡연자 옆에서 직접 흡연에 노출된 경우다.

연구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위험은 1.48배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만성 콩팥병 위험이 1.37배 높아진 것보다 높았다.

만성 콩팥병 진단 기준은 국제신장학회 가이드라인이 제시한 사구체여과율 60 mL/min/1.73 ㎡ 미만으로, 사구체여과율이 60 이하로 3개월간 지속되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한다.(위 표 참조/논문서 발췌))
 
연구팀은 추가로 1948명을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과 주 3회 미만 노출된 그룹, 주 3회 이상 노출된 그룹으로 분류, 8.7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만성 콩팥병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았을 때보다 3일 미만 노출됐을 때 59%, 3일 이상이면 66%나 높아졌다.(위 표 참조)

박정탁 교수는 "간접흡연이 신장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금연 정책으로 많은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제한됐지만, 아직 집이나 직장에서 많은 곳에서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종현 교수는 "우리말로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몸에 만들어지는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며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면서 "신장은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기관으로, 만성신부전증이 발생하면 다시 정상 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렵다"며 "간접흡연이 신장 질환에 흡연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쳐 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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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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