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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2월14일 1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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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향상 '1등급 병의원↑, 4~5등급↓'
심사평가원, 14일 '4차 COPD 적정성 평가결과, 명단' 공개

1등급 의료기관 '전국 고루' 분포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 시행률 '71.4%', 3차보다 3.5% 향상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80.7%', 3차에 비해 3.8% 개선
연 3회 이상 같은 병의원 찾은 지속방문 환자비율 84.8%'

[보건타임즈]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 1등급 병의원(자료 명단4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이 늘어난 만큼 4~5등급은 줄어듬으로써 진료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1등급 병의원이 전국에 고루 분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림 1등급 기관 권역별 분포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생겨 숨이 찬다든지,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4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와 병의원명단을 14일 홈피를 통해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1일부터 2018년 4월30일까지 전국 의료기관 6,379곳과 이들 병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COPD환자 14만 5988명을 상대로 ▲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 기도를 넓혀줌으로써 호흡곤란 등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 정기적으로 증상, 악화병력, 기류제한을 추적 관찰하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합병증 발생을 확인할 수 있는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 주요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가 63.4점으로 3차 적정성평가 때보다 향상됐다.

이중 COPD 치료가 우수한 1등급 의료기관이 37곳(27.1%)으로 3차 평가 대비 32곳(9.4%)이 증가한 반면 4,5등급은 351(25.7%)곳으로 106곳(23.2%)이 감소, 의료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

이번 4차 COPD 적정성평가 대상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치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로서 만성폐쇄성폐질환약을 사용한 외래를 2회 이상 또는 전신스테로이드를 투약하는 입원진료와 만성폐쇄성폐질환약을 사용한 외래진료를 받았던 환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필요할 뿐 아니라 흡입기관지확장제 사용하는 등 꾸준히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할 매우 중요한 병이다.

COPD 적정성평가에 잣대가 된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초기 진단과 향후 치료방향 등을 정하기 위해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반드시 받을 필요가 있다.
이를 평가한 결과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실시한 의료기관은 71.4%로 3차때보다 3.5%, 1차때보다는 12.7% 높아졌다.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80.7%로 3차때에 비해 3.8%, 1차 평가보다는 12.8% 나아졌다.
흡입기관지확장제는 먹는 약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부작용이 적게 발생한다.

연 3회 이상 같은 병의원을 찾은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84.8%로 대부분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폐기능이 점차 떨어져 정기적으로 증상, 악화병력, 기류제한을 추적 관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이번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대상자 중 외래에서 폐기능검사를 하거나 흡입기관지확장제를 처방 받은 환자들의 입원 경험률은 감소 추세였으나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가했으며 평가 대상기간 동안 같은 의료기관에서 3회 이상 외래를 받은 환자가 1~2회 방문한 환자보다 입원·응급실 경험률이 더 낮았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의료기관의 자율적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평가 대상기관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의원급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개원의협회와 협력, 추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면서 "하반기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들의 새로운 인식 변화를 위해 대한결핵-호흡기학회와 함께 '폐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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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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