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육류서 생성된 호모시스테인, '뇌경색 발생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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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2월07일 11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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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서 생성된 호모시스테인, '뇌경색 발생 위험' 높인다
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 '뇌 소혈관 질환-호모시스테인 수치 연관성' 세계 첫 규명

'호모시스테인' 육류 등 단백질 과다 섭취로 체내 쌓이는 물질
'뇌백질 고신호 병변, 뇌 미세출혈 등 발생',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연관
남기웅·권형민-박진호 교수 "뇌 소혈관 질환 발생에 관여, 추후 뇌경색과 치매 일으킬 수 있다"
"건식에 의존하기엔 무리‥비타민B 풍부한 음식 섭취함으로써 정상 수치 유지 필요"
논문, 美 신경과학회 공식학회지 'Neurology' 1월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최근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호모시스테인(tHcy)'이라는 물질이 뇌경색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 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논문/사진)가 나와 관심을 끈다.
호모시스테인은 육류 등 음식물이 체내에서 소화될 때 만들어지는 단백질 중 하나다.
이 물질은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되면 심혈관 질환과 뇌 조직 손상에 의한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

남기웅 전문의

  권형민 교수

 박진호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이 'tHcy' 수치와 뇌 소혈관 질환 간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신체 마비, 감각 이상,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경색 환자의 경우 대부분에게서 뇌백질 고신호 병변(WMH), 뇌 미세출혈(CMB) 등의 소혈관 질환이 함께 발견되며, 증상이 한번 나타나면 완치가 어려운 데다 치료 후에 후유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병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했던1,578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 결과를 활용해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와 소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뇌백질 고신호 병변, 뇌 미세출혈 등 소혈관 질환 발생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선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9.60μmol/L을 기준으로 전체 데이터를 두 집단으로 나눠 이 물질의 농도에 따라 소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지 조사했다.

이 결과 9.60μmol/L 이상인 집단에서 혈관 미세출혈과 뇌백질 고신호 병변, 열공성 뇌경색이 함께 관찰된 비율이 높았다.
14%에선 25개 이상의 확장성 혈관주위 공간(EPVS)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호모시스테인이 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임을 찾아냈다.

특히 지금까지 정상 범위로 알려졌던 호모시스테인 농도 5~15μmol/L 내에서도 유의한 위험성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소혈관 질환들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공통된 원인을 가지고 있음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뇌경색과 치매의 발생 기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권형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모시스테인이 뇌 소혈관 질환 전반의 발생에 관여, 추후 뇌경색과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며 "호모시스테인은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체내 농도가 올라가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나 생선같이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함으로써 정상 수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교수는 "아직까지 체내에 쌓인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거나 생성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비타민B 복합제에만 의존하기엔 무리가 있는 데다 섣부르게 복용하기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논문은 'Serum homocysteine level is related to 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in a healthy population'이란 제목으로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학회지인 '신경학(Neurology)'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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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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