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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16일wed
기사최종편집일: 2019-10-16 0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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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30일 11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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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위암 초기라도 상부위암이라면 '위전절제' 표준치료
이유는 부작용․합병증 때문‥식도와 소장 연결하는 '위전절제술' 널리 사용

김종원 교수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수술 범위 달라진다"

[보건타임즈] 요즘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위내시경검사에 의해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졌다.(위암 수술 장면)
위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아 수술 뒤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 위 절제 범위를 축소하는 기능 보존 수술법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조기 위암이더라도 위의 상부에 발생한 암일 땐 위 전체를 절제한 후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이 흔히 시행되고 있다.

이유는 위 상부만 절제하다간 심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부작용, 합병증이 발생해 제대로 식사하기 어려워 서다.
상부 위암의 경우 암이 발생한 위부분만 부분 절제한 뒤 식도와 남은 하부 위를 직접 연결시키면 위식도 괄약근의 부재로 위식도 역류가 쉽게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해지면 문합 부위에 심한 염증이나 협착이 발생, 결국 다시 위전절제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사진)는 "대개 사람들이 암의 진행 단계가 심할수록 위를 많이 절제한다고 생각하지만 위 절제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발생 위치가 중요하다"며, "병기가 높아도 위 중간이나 하단에 위암이 발생했을 때는 위 하부만 제거, 위 상부를 살릴 수 있는 반면, 1기 위암이지만 상부에 암세포가 위치했을 땐 위를 다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이 상부 조기 위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암 발생 시 수술 범위에 따른 수술 방법으로는 원위부위부분절제술, 위전절제술, 근위부절제술, 유문보존수술, 확대위전절제술 등이다.
위를 삼등분해 위의 중간이나 하부에 암이 발생했다면 암 3기라하더라도 위 상부를 남겨둔 채 위 하부 3분의 2를 절제한 뒤, 남은 위를 십이지장이나 소장에 연결하는 '원위부위부분절제술'로 위의 기능을 일부 살릴 수 있다.

반면 위암이 1기일지라도 위의 상단에 암이 생겼다면 보통 위 전체를 잘라낸 후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암의 진행 정도가 악화돼 경중에 따라 암의 위치가 상부가 아니더라도 위전절제를 시행해야할 때가 있다.

과거 한국인의 위암은 60~75% 정도가 위 아래쪽에 발생, 부분절제술이 위전절제술보다 많았었다.
그러나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하부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대신 상부 위암의 발병률이 높아져 위를 모두 잘라내는 위전절제술 빈도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다행스럽게 최근 들어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부 위암이더라도 위를 최대한 살려 가급적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방법을 연구, 시도되고 있다.

상부위암이더라도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전 절제를 하지 않고서 위의 상부만 제거, 하부를 살리는 '근위부절제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식도와 하부 위를 바로 연결하는 기존의 방법을 대신해 상부 위 절제 후 식도와 소장을 이은 후 다시 소장과 하부의 남은 위를 연결, 음식물이 두 개의 경로로 소화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이중통로문합 근위부절제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위의 상단만 절제, 위의 기능 일부를 살릴 수 있는 근위부절제술과 이중통로문합 근위부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면 위식도 역류를 예방할 수 있게 돼 이들 수술에 최근 의료계가 많은 관심을 갖는다"며, "위전절제술과 비교해 어떠한 장점을 가지는 지를 밝혀내는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암이 위의 중간 부위에 위치했을 때는 위와 십이지장의 조절문 역할을 하는 유문을 살리는 '유문보존위절제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렇듯 유문을 보존함으로써 위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위 절제 후 흔히 발생하는 덤핑증후군과 설사, 담석증 등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위암이 위벽을 뚫고 나와 간, 췌장, 비장, 대장 등 근처의 장기를 침범하는 등 악화된 상태에선 위암의 근치적 절제를 위해 위절제와 동시에 비장 또는 췌장을 함께 잘라내는 ‘확대위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치료술은 수술 범위가 커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는 사례가 많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김 교수는 "위암은 암의 위치와 침습깊이, 형태에 따라 위의 절제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수술 방법의 발전으로 내시경절제술, 유문보존위절제술, 이중통로문합 근위부절제술 등으로 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다각적으로 수술 방법을 상담해 결정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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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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