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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13일 08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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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염증성 장질환 '조기발견' 중요
반복되는 염증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상 입게 돼 '합병증' 생기지 않게 치료

'15~35세' 젊은 층서 진단되는 사례 가장 많다
진윤태 교수 "평생 증상 조절해야 해 관리에 소홀해선 안 된다"
"힘든 질환이어서 환자는 물론 가족, 사회적인 이해와 배려 절실"

[보건타임즈] 염증성 장질환은 장 내부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이다.(사진 복통이미지 고대안암병원 제공)
이 병은 장내 세균총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며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예전엔 서양인에게만 발생한다고 생각해왔으나 동양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에 진료 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약 6만 명에 달한다.
이중 궤양성대장염이 4만, 크론병은 2만 명에 이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는 "이 질병은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장에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돼 조기에 발견,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로 15~35세 진단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며 "젊은 나이에 발병, 평생 증상을 조절하거나 관리해야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져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가 장 점막을 외부 물질이라고 오인,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장 점막의 면역세포가 장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외부 인자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활성화돼 장 점막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게 진 교수의 설명이다.
또 유전적으로 장 염증에 취약한 사람에게 가공식품, 흡연, 항생제 등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기며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 질환은 염증이 몇 군에 떨어져 있지 않고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대장에만 국한돼 발생하며, 어두운 색의 출혈, 점액 등이 변에 섞여 나오거나, 심할 땐 하루에 수십 회의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과민성 장증후군, 감염성 장염, 치질 등으로 오인,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4주 넘게 이어지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면 염증성 장 질환임을 의심,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크론병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의 어느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
특히, 소장, 대장 혹은 양측 모두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병변이 띄엄띄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아니어서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잘 치료되지 않을 때는 대장내시경, 소장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완치된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을 때가 많으며, 과로, 과식, 감기, 스트레스 등 가벼운 자극에 증상이 재발하기 쉽다.
급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돼 심한 설사와 출혈은 물론 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장천공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약물로 치료하지만, 증상이 급격히 심해져 대량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대장 천공으로 복막염이 땐 대장의 전부 혹은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진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는 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증상이 없더라도 안이하게 여겨선 안 되며 주기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재발의 횟수나 정도를 줄일 수 있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질환은 반복되는 재발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이 많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힘든 질환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이해와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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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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