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전성모병원, 노인골절 수술 '사망률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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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10일 18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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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노인골절 수술 '사망률 낮췄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3.1% '전 세계 최저 수준'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노인골절센터(소장 김원유 교수)가 노인성 골절 수술 후 1개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노인성 골절은 심장과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중증 환자가 많아 수술 전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골절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수술해야 환자의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신속성과 숙련된 의료진의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대전지역 최초로 노인골절센터를 열었다.
이곳엔 65세 이상 골절 환자의 경우 수술 전 검사, 타과와 협진을 최우선으로 진행,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이 마련됐다.

실제 노인골절센터 개설 후 지난 3년간 노인성 골절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72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입원일로부터 수술일까지 평균 2일이 소요돼 매우 신속하게 수술이 진행됐다.

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3.1%였다.
이 수치는 2016년 유명 해외 논문(Geriatric Orthopaedic Surgery & Rehabilitation)에서 발표한 '65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30일 이내 사망률 7.5%'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작년에 발표한 해외 논문(Injury) '30일 이내 사망률 6%'의 절반 정도에 속한다.

골반과 비구 골절의 '대가'로 꼽히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노인골절센터 김원유 소장의 숙련된 의술도 이번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뼈가 약한 고령 환자의 수술은 환자에게 맞는 수술법 선택과 정확한 위치에 적절한 크기의 내고정물 혹은 인공 관절물을 삽입할 수 있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노년층의 사망원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검사와 수술을 시행,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적의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마취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7개 과의 의료진이 연계한 신속한 치료를 시행한 것이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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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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