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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16일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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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08일 1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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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마른 비만' 겉보기 괜찮아도 건강엔 적신호
내장지방, 인슐린 저항성 증가시켜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유발

전숙 교수 "체중보다 체지방 관리 더 중요"

[보건타임즈] 한국인 정상 체중 여성의 약 30%는 마른 비만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는 2009~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마른 비만은 정상 체중이지만 내장 등 체내 지방률이 이를 넘어선 상태를 의미한다.
이 말은 의학적 용어가 아니다.
대개 비만은 체질량 지수(BMI 몸무게(㎏)/키(㎡))로 평가한다.
단, BMI는 체중과 신장으로만 측정돼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BMI에 따르면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운동선수가 비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반대로 체지방이 많은 일반인의 BMI는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다.

무감각에 '위험신호' 없는 마른 비만
체중보다는 '체지방률 체크'가 포인트

마른 비만이 위험한 것은 현재 몸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사진)는 "흔히 겉 외관상 비만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체질량지수도 정상 범위여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마른 비만 상태가 지속되면 체내 체지방 축적상태에 의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마른 비만 상태는 내장지방 증가에 대한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며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상대적인 근육량 부족과 함께 작용하면서 결국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른 비만은 체지방률이 중요하다. 체지방률은 복부 지방 CT 촬영,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법(DEXA)과 생체전기저항 분석법 등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보다 CT와 DEXA 검사가 더 정확한 방법이다.
CT를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분포를 알 수 있으나 병원에서만 검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생체전기저항 분석법은 수분과 전해질 함량에 따른 전기전도성의 차이를 이용해 수분이 없는 조직 중에서 지방량을 측정 할 수 있다.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은 측정값에 한계가 있으나 검사방법이 용이해 보건소, 병원, 헬스장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체지방계측법이다.

BMI가 정상인 ▲ 성인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이면서 허리둘레 90㎝ 이상, ▲ 성인 여성은 체지방률이 30% 이상이면서 허리둘레 85㎝ 이상 체지방이 많거나 복부비만이 동반했을 때 마른 비만 상태로 판단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마른 비만 유발
'운동병행'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
 

마른 비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무리한 다이어트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근육량을 감소시키며 체지방을 늘릴 수 있다.
빠른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가장 흔하게 선택하는 방법은 식사량을 줄이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이다.
이 방식의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적응과정에서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지방보다 근육분해가 먼저 일어난다.
이처럼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다이어트 과정이 반복되면 체지방률이 상승, 마른 비만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전 교수는 "마른 비만은 체지방의 증가와 복부비만 등 비만 상태이기에 향후, 만성 대사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특정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적절한 칼로리를 유지하는 건강한 식사량 조절과 활동량 증가를 기본으로 한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건강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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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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