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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07일 08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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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수치 '불규칙할수록' 당뇨 발병 위험 ↑
고대구로, 공복혈당변동성 큰 상위 25%, '당뇨 위험 1.67배' 높인다

최경묵 교수 "혈당변동성 낮추기 위한 꾸준한 예방적 관리 중요"

[보건타임즈] 당뇨가 없더라도 공복혈당 변동성이 클수록 향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묵 교수

김정아 교수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김정아 교수팀이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에 최소 3회 이상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1,744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이 혈당 변동성이 가장 낮은 하위 25% 그룹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1.67배 높았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한다.
이번 코호트 연구에서 대상자들을 평균 8.3년간 추적한 결과 조사 기간 중 9,303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중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D그룹)에서 2,846명, 혈당변동성이 가장 작은 하위 25% 그룹(A그룹)에선 2,083명이 각각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위 표 참조) 
이 수치는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생활습관 등 당뇨병과 관련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결과다.

최경묵 교수는 "최근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혈당변동성은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중요한 연구주제로 제시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비당뇨인에게서 공복혈당변동성이 향후 제2형 당뇨 발병과 연관됨을 제시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선 변동이 심한 혈당수치에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습관과 지속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당뇨병학회 공식 저널 'Diabetes care'에 2018년 12월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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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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