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건보공단, 비만, 흡연, 음주 '노인증후군 위험' 높인다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9년03월26일tue
기사최종편집일: 2019-03-26 11:58:32
뉴스홈 > 건강보험
2018년12월10일 12시26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건보공단, 비만, 흡연, 음주 '노인증후군 위험' 높인다
대표 4가지 질병 유병률 '낙상 골절 3.8%, 섬망 0.5%, 실금 1.5%, 욕창 0.9%'

대한노인병학회와 '건보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결과 발표
비만 '실금 발생위험 1.3배'
흡연 '낙상으로 다치는 골절 1.46배, 욕창 1.33배'
주 3회 이상 음주 '낙상 골절 1.04배, 섬망 1.11배'

[보건타임즈] 비만, 흡연, 음주가 대표 노인증후군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낙상으로 다치는 골절, 섬망, 실금, 욕창 등은 65세 이상 한국노인에게서 발생하는 4가지 대표 노인증후군으로 꼽힌다.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은 다발성 원인이 상호영향을 끼쳐 대개 단일 증상을 발현하는 것으로 '노인에게선 흔한 문제이면서 원인이 하나가 아닌 다수이며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상의 위해를 가져오는 여럿 중요한 문제'를 일컬는다.

▲ 비만은 실금 발생위험을 1.3배 ▲ 흡연은 낙상 관련 골절을 1.46배, 욕창을 1.33배 ▲ 주 3회 이상의 음주는 낙상 골절을 1.04배, 섬망을 1.11배 각각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노인증후군에 취약하며 치매 발병 위험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섬망 2.4배, 실금 2.4배 발생위험이 높았다.
치매는 낙상 관련 골절을 2.74배, 욕창을 2.9배 각각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은 낙상 관련 골절은 20%, 섬망 17%, 실금 7%, 욕창 25% 감소시키는 등 노인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65세 노인에게 동반된 노인증후군이 많을수록 시설입소와 사망위험을 높였다.

건보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대한노인병학회(회장 백현욱)와 2006~2015년 건강보험 청구자료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낙상 관련 골절, 섬망, 실금, 욕창 등 4가지를 주‧부상병으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 1,350,961명을 대상으로, 노인증후군의 위험인자를 추적‧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가 수행했다.

이 결과, 2015년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대표 노인증후군의 유병률은 낙상으로 다친 골절 3.8%, 섬망 0.5%, 실금 1.5%, 욕창 0.9% 순이었다.
2006년도엔 낙상 관련 골절 3.5%, 섬망 0.2%, 실금 0.9%, 욕창 0.8%로 매년 노인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아래 그림 1. 연도별 노인증후군 유병률  참조)

성, 연령대로 따져 75세 이상 고령 노인은 65~69세보다 노인증후군이 발생한 위험도가 낙상 골절 3.2배, 섬망 1.8배, 실금 1.3배, 욕창 3.6배나 높았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노인증후군 4가지 중 섬망의 발병위험이 2.4배, 실금은 2.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표 2. 참조)

노인증후군을 가진 환자의 생활습관을 들여다보면 비만, 흡연, 음주 습관이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비만은 실금을 1,000명당 16.1명 발생시키며 위험도가 1.3배, 흡연은 낙상 관련 골절을 1.47배(1,000명당 6.4명 발생), 욕창은 1.35배(1,000명당 13.2명 발생)나 됐다.
주 3회 이상의 음주는 낙상 골절을 1.05배(1,000명당 5.4명 발생), 섬망은 1.13배(1,000명당 19.3명 발생)를 높였다.
여러 동반 질환으로 5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했을 땐 낙상 골절이 1.64배(1,000명당 6.8명 발생), 욕창을 1.69배(1,000명당 15.3명 발생)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은 노인증후군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가지 노인증후군 가운데 낙상 골절을 20%, 섬망을 17%, 실금을 7%, 욕창을 25% 각각 감소시켰다.(그림 2 참조) 

노인증후군 환자의 동반질환은 치매질환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참조)
동반질환 중 치매 환자에게서 낙상 골절 발생위험도가 2.74배, 섬망 1.32배, 실금 1.5배, 욕창 2.9배에 이르렀으며 뇌줄중,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은 노인증후군과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4가지 주요 노인증후군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시설입소의 위험은 섬망이 있으면 2.18배, 낙상 골절은 1.59배, 실금은 1.43배, 욕창은 2.51배, 사망위험은 섬망이 있으면 2.13배, 낙상 골절은 1.41배, 실금은 1.09배, 욕창은 무려 3.23배나 높았다.
시설입소 위험과 사망위험도 높였다.

시설입소 위험은 노인증후군을 한 가지 있을 때 1.64배, 두 가지 2.40배, 세 가지가 있을 땐 2.56배로 개수에 비례, 높았다.
사망위험은 노인증후군이 한 가지가 있을 때 1.52배, 두 가지가 있을 때는 2.36배, 세 가지가 있을 땐 2.90배 증가, 개수가 늘어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한 사람들의 비율이 낮았다.

이 연구를 총괄해온 원장원 교수(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는 "이 연구를 통해 낙상으로 다치는 골절, 섬망, 실금, 욕창의 위험인자를 확인한 것은 물론 노인증후군이 요양시설 입소와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까지 밝혀낼 수 있었다"면서 "노쇠한 노인의 동반 질환이나 약물 관리와 흡연, 음주, 운동, 비만 같은 건강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노인증후군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요양시설 입소과 사망의 위험을 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연구의 지평을 넓히면서 신규 연구자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에게 노인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 적절한 예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건강보험섹션 목록으로
휘는 ‘척추 굽음증’ 환자...
7월1일 성인 소아 중환자실...
20·30대 가임기女 100명 ...
건보공단 이재용 이사장, ...
내년 건보료 6-7%의 높은 ...
다음기사 :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부담 '본인부담상한제' 조정 (2018-12-11 15:46:15)
이전기사 : 한국 고관절 골절 최초 발생자 중 '17.4%' 1년 이내 사망 (2018-11-23 12:47:54)
자주 물 먹는 ...
자주 물 먹는 습...
'눈 중풍' 시력 ...
대원제약, 내년 상반기 신입·...
심사평가원, '개방형 직위' 신...
일동제약그룹, 각 분야 '신입-...
차병원, 바이오그룹 '임원-경...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논문) Robot-assisted Tongue Base Resection...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