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웹 임팩트 만들 예정 최종목표는 'SCEI 등재'
김형문 회장 "학술대회, 박람회 지양‥공부하는 학회 지향"
김민승 수석 공보-홍보이사 "시술-수술 근거 중심 학술대회 준비"
[보건타임즈]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의 30차 추계학술대회가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시스에서 근거중심의 미용의학 시술과 수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치러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For brilliant evidence and experience 2019'란 주제로 개최됐다.
|
|
김민승 이사
|
김형문 회장
|
이날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미애로클리닉 원장)과 올 추계학술행사프로그램의 기획을 이끈 김민승 수석 공보-홍보이사는 "이번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간 겪어왔던 경험과 사례를 통해 확인한 미용의학의 중요한 시술과 수술에 대한 명확한 근거 중심의 강의에 무려 1700명 정도의 회원이 대거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 미용의학에서 항상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필러 부작용에 대한 논문과 이를 다룬 저서의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시간과 그간 잘 다뤄지지 않았던 피부장벽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학회에 따르면 강의 교육장, 주제별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외국인 강사들을 초빙, 현지동향과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개최할 학술대회는 박람회를 지양하며 공부하는 학회로 나감을 지향한다“면서 “피부과, 성형외과, 보톡스, 쁘띠성형 쪽의 분야별로 논문을 쓰는 팀을 꾸려 의료현장에서 확인된 미용의학의 중요한 시술과 수술에 대한 명확한 근거 중심의 임상경험과 사례를 해외학술지에 발표하려 준비 중에 있다"며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온라인 저널 웹 임팩트(IMPACT)지를 만들 예정이며 최종목표는 SCEI 등재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1년에 4번 논문계간지도 발간, 미용분야 학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SCEI 등재를 위해 학회는 모발시술-수술(시연)에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곁들인 동영상을 제작, 질 좋은 논문을 확보하겠다며 아직까지 모발을 전문적으로 다룬 저널이 없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논문 검색하는 교육도 매주하고 있으며 생명윤리 교육을 이수토록 독려하고 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이사들 대부분은 현재 생명윤리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이수 증을 받은 상태다.
학회는 대외학술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엔 450명 정도가 참석, 호황을 이뤘다.
내년엔 말레이시아 코알라룸푸르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 김 회장은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비수술적모발치료로부터 모발 이식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주제로 명실상부한 모발 학회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형수술분야에선 수술시 가장 필요한 테크닉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레이저, 피부, 쁘띠 성형, 리프팅, 모발치료, 성형수술분야에서 융합적 사고와 진료시 도움이 되는 콘텐츠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