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사진)가 지난달 말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태평양국제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대한민국의 노인 정신질환을 연구.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회다.
1993년 11월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1994년 4월 창립총회와 첫 학술대회를 연 뒤 본격적으로 학술활동에 들어가면서 매년 회보 4회 발행과 춘·추계 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정신의학의 최신 이론과 임상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임기동안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와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0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연수를 마쳤다.
그의 전문분야는 기억력장애와 치매이며 노인정신질환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전국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협의회 회장,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의과대학 전공책임교수와 농의학연구센터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활동으로는 교의와 서초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자문위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활동으로는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과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국제영문학술지 Psychiatry Investigation의 Editor–in-Chief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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