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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23일 12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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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관절 골절 최초 발생자 중 '17.4%' 1년 이내 사망
건보공단, 70대 점차 감소하다 80대 지속증가‥발병률 '여>남, 사망률 男>女'

2008~2016년 골다공증 '골절-재 골절' 분석결과
골대사학회와 빅데이터 활용한 '공동연구'
골절 부위 '척추>손목>고관절> 상완' 順
1년 내 약물 치료 '척추 골절 후가 가장 많다'

[보건타임즈] 한국인 고관절 골절 최초 발생자 중 17.4%가 1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고관절 골절된 이후 1년 이내 사망률은 남성이 21.5%로 여성 15.5%보다 높았다.
척추 골절 뒤 1년 이내 사망률도 남성이 10.1%로 여성 4.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골다공증 골절이 70대에서 점차 감소하다가 80대엔 꾸준히 늘어났으며 발생률은 모든 부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2.3∼3.7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골절 부위별로는 척추가 88.4명으로 손목(40.5명), 고관절(17.3명), 상완(7.2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아래 표 연도별 골다공증 골절 발생건수)

골다공증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치료율은 41.9%가 1년 내 약물 치료를 받으며, 척추 골절이 가장 높다.
 
재골절은 척추골절 72,857명(53.9%), 손목골절 41,417명(30.6%), 고관절골절 16,915명(12.5%), 상완골절 5,587명(4.1%) 순이었다.

건보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정호연)와 공동연구를 통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9년간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과 재골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 결과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양상을 분석한 것이며 골다공증 골절은 ICD-10 질병 코드와 부위별 의사 행위 청구 자료를 기준으로 잡았다.
인구 1만 명당 발생률은 2016년 인구를 기준으로 보정했다.

이 결과 50세 이상 인구 1만 명당 골다공증 골절 발생률은 2008년 148.0건에서 2011년 180.4건으로 증가한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다가 2016년 152.9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골절 부위로는 척추가 8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손목(40.5명), 고관절(17.3명), 상완(7.2명) 이 뒤를 이었다.
50대 손목 골절이 주로 발생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갈수록 고관절과 척추 골절의 발생률이 증가했다.

5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골절은 인구 1만 명당 2008년 82.5건에서 2011년 99.4건으로 증가한 이후 다소 감소하다가 2016년엔 88.4건을 유지했다.
이러한 발병추세는 남녀가 같았지만 여성의 척추 골절이 남성에 비해 2.9~3.2배 많이 발생했다.[아래 표 부위에 따른 골절 발생 양상(2016년)] 

나이대 별 발생 건수는 2016년을 기준으로 잡아 50대 18.4건, 60대 61.0건, 70대 192.0건, 80대 364.8건, 90대 352.3건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급증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고관절 골절은 50세 이상 인구 1만 명당 2008년 18.2건에서 2012년 20.5건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2016년에는 17.3건까지 줄었다.
여성에게서 고관절 발생은 2008년 21.7건에서 2015년 25.6건까지 점차 늘어난 후 2016년엔 23.5건으로 줄었지만 해마다 남성에 비해 2.1~2.3배 정도 많았다.
인구 1만 명당 연령에 따른 고관절 골절 발생 건수는 50대 2.1건, 60대 6.2건, 70대 30.5건, 80대 108.0건, 90대 187.1건으로 고령으로 갈수록 급증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관리하는 양상을 들여다보면 골절 발생 후 골다공증 치료약을 처방받는 비율이 2015년 3개월 내 35.6%, 6개월에 39.1%, 1년에 41.9%로 기간에 따라 다소 증가했다.
치료약으로는 급여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부갑상선호르몬제였다.

골절 후 1년 내 치료약물 처방률은 여성이 48.2%로 남성 21.0%로 2배 이상 높았으며 남녀 모두가 70대까지 처방률이 늘어나다가 80대 이후엔 줄었다.
일차 1년 내 처방률은 척추 골절이 53.2%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관절 골절 36.6%, 상완 골절 22.9%, 손목골절 22.6% 순이었다.

재골절 발생률도 적지 않아 주목할 만하다.
2012년도를 기준으로 잡아 이전 5년 동안 골절 과거 력이 없는 50세 이상 135,273명에서 최초 골다공증 골절(척추, 고관절, 손목, 상완)이 발생했다.
이중 여성이 103,114명(76.2%)으로 남성 32,159명(23.8%)에 비해 3.2배 많았으며, 골절부위는 척추골절 72,857명(53.9%), 손목골절 41,417명(30.6%), 고관절골절 16,915명(12.5%), 상완골절 5,587명(4.1%)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4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재골절은 1년 이내 5,838건, 2년 이내 10,574건, 3년 이내 9,019건, 4년 이내 8,129건이 발생, 철저한 관리가 중요함이 입증됐다.
골절 환자 1만 명당 재골절은 1년 이내 432건, 2년 이내 1,213건, 3년 이내 1,880건, 4년 이내 2,481건이 누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에게서 골절 환자 1만 명당, 1년 이내 348건, 2년 이내 945건 3년 이내 1,371건, 4년 이내 1,739건, 여성은 1년 이내 458건, 2년 이내 1,297건, 3년 이내 2,039건, 4년 이내 2,712건이 각각 발생,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재골절이 높았다.

이처럼 한국인에게서 재골절은 매년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비율로 일정하게 증가하는 척추를 비롯해 고관절, 손목, 상완이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으면서 계속 늘어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척추 골절이 발생했던 총 72,857명 중 1만 명당 척추 재골절 누적발생은 남성이 1년 이내 363건, 2년 이내 1,068건, 3년 이내 1,540건, 4년 이내 1,951건, 여성은 1년 이내 418건, 2년 이내 1,362건, 3년 이내 2,182건, 4년 이내 2,922건이 각각 발생했다.

고관절 골절 총 16,915명 중 골절 환자 1만 명당 고관절 재골절 누적 발생은 남성이 1년 이내 98건, 2년 이내 236건, 3년 이내 343건, 4년 이내 439건이었으며, 여성은 1년 이내 92건, 2년 이내 281건, 3년 이내 454건, 4년 이내 589건으로 나타났다.

2012년 최초 발생한 고관절과 척추 골절로 숨진 1년 이내 사망률은 남성이 21.5%로 여성 15.5%보다 1.4배나 됐다.
척추 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도 남성이 10.1%, 여성이 4.3%로 남성이 2.4배 높았다.
재골절이 고관절 골절의 1년 이내 사망률은 남성이 27.9%로 여성 14.3%보다 약 2배가량, 재골절이 척추골절인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이 남성은 10.7%, 여성 4.2%로 일차 골절의 양상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정호연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할 때까지 별다른 증상 없이 점차 악화되는 특성으로 이 질환에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게 전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골다공증은 꼭 노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며, 청소년 시기부터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야외활동으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골다공증 골절의 예방을 위해선 칼슘의 1일 권장량은 800∼1000㎎을 섭취해야 한다.
일차 우유, 멸치, 해조류, 두부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되 부족분을 영양제로 대처하는 것이 추천한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지지만 겨울철에 실내에서 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일 800㎎정도의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여성보다 골다공증의 발생이 적지만 골절 사망률은 높은 남성은 이러한 환경요인들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 무엇보다 골절예방에 가장 효과가 큰 약물치료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고유의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적절한 진료 가이드라인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 예방을 위해 정책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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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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