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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22일 11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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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자궁적출술 후 통증 완화 '새 조절법' 제시
국소마취제 '로피바케인' 양측 자궁천골인대에 주사, 초기 통증 제어

곽재영·권용순 교수팀 '로피바케인 주사 군과 생리식염수 주사군' 비교분석
"초기 통증에 빠른 제어, 수술 후 치료의 만족도 향상"
논문 SCI급 'Taiwanese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10월호'에 게재
곽 교수 "추후 다른 부인과 수술 영역에 응용 방안 찾을 것"

[보건타임즈] 자궁적출술 후 통증을 완화시키는 '새 조절법'이 제시됐다.(그림 논문서 발췌 수술 직후 자궁 통증의 주요 전달경로로 예측되는 양측 자궁천골인대(Uterosacral ligament)에 로피바케인 7.5㎎/ml 주사)

자궁적출술은 산부인과에서 가장 흔히 시행하는 수술 중 하나다.
대개 개복 수술보다 통증이 적은데다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주로 한다.
자궁적출술을 하는 이유는 평소 통증이나 출혈 증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들은 자궁적출술 직후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 수술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복강경 자궁적출술 후엔 장기 적출로 손상된 통증으로 고스란히 느끼게 되며 특히 수술 직후에 가장 심한 통증을 느낀다.

물론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일반 진통제를 투약하지만 반응하지 않을 땐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해도 구토나 어지럼증이 동반, 오히려 수술 후 회복에 방해돼왔다.

을지대 을지병원 산부인과 곽재영(좌측 사진)·권용순 교수는 이러한 자궁적출술 후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빠른 회복을 극대화하는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 후 새로운 통증조절법'이란 연구논문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을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의 해결방안은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Laparoscopic vaginal hysterectomy)을 시행한 부위에 수술 직후 신경을 차단하는 국소마취제를 투여함으로써 극심한 초기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주사 부위는 신경망이 분포돼있어 자궁 통증의 주요 전달경로로 예측되는 양측 자궁천골인대(Uterosacral ligament)다.

이때 사용하는 진통제는 마취과에서 신경차단술을 할 때 사용하는 로피바케인(Ropivacaine)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국소마취제다.
이 마취제의 약효지속기간은 2~8시간으로 수술 직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연구팀은 로피바케인 주입의 수술 후 진통 효과 분석을 위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 환자들을 상대로 로피바케인 주사 군(시험 군)과 대조군(생리식염수 주사)을 각각 20명씩 무작위로 배정했다.

시험군은 수술 직후 자궁천골인대 부위에 로피바케인 7.5㎎/ml를 주입했다.
대조군은 생리식염수 10㏄를 주사했다.
마지막으로 전체 4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 점수(NRS score)를 1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으로 나눠 분석하면서 진통제 투여량을 비교했다.

이를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2시간 후 측정한 통증 점수는 로피바케인을 주사한 시험 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value=0.0234) 낮았다.
또 6, 12, 24시간 후 통증 점수의 차이는 없었다.
단 마약성 진통제의 총 투여량은 로피바케인을 주사한 시험 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value=0.0251) 적었다.

곽 교수는 "환자가 수술 후 초기에 가장 심한 통증을 예민하게 느낀다. 로피바케인을 양측 자궁천골인대에 주입하는 새로운 통증조절방법은 수술 직후 2시간 동안 극심한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초기 통증에 빠른 제어는 수술 후 치료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며 "이 덕분에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줄이면서 진통제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낮춤으로써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추후 다른 부인과 수술 영역에도 응용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Immediate postoperative pain control with ropivacaine following laparoscopic-assisted vaginal hysterectomy: A randomized double-blind pilot study'이란 제목으로 SCI급 대만 산부인과 저널(Taiwanese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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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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