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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한국인서 '수술 중 방사선치료법 효과' 첫 입증
유방보존술 받은 환자 198명 가운데 '165명'서 유효성 확인 33명에게선 '합병증'

유방암센터 정 준·안성귀·배숭준 교수팀, '2상 수준 안전성 여부' 조사
정 교수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에 큰 문제없이 IORT 적용"
안 교수 "한국 유방암 환자에게서 검증한 자료 최초 마련"
  

[보건타임즈] 한국여성 유방암환자에게서 기존 방사선 치료법에 비길 만한 수술중 방사선 치료법(IORT Intraoperative Radiotherapy)의 효과가 첫 입증됐다.(사진 이미지자료)
IORT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정   준 교수

안성귀 교수

배숭준 교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 정 준‧안성귀‧배숭준 교수 연구팀은 유방 보존 수술을 받은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IORT의 안전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암은 환자의 유방을 보존할 수 있을 때 보존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통념으로 하나의 표준 치료가 되고 있다.
유방 보존술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지만 수술 이후엔 방사선 치료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만 했다.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으면 국소 재발률이 크게 증가해서다.
하지만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원발 종양이 있던 자리에만 국소적으로 실시할 수 없는 여건이어서 유방 전체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했다.
또 고용량의 방사선을 한 번에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 치료법이 IORT다.
IORT는 유방 보존술을 실시한 후 수술실에서 곧바로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물론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 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뿐더러 불필요한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ORT는 유럽을 중심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기존 방사선 치료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IORT의 효과를 확인한 기존 연구의 대상은 모두 유럽인이어서 한국인을 위한 안전성과 재발‧사망률을 분석한 학술적 검증 자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정 교수팀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의 안전성을 분석한 연구를 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소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법과 용량, 안전성 등을 연구하는 2상 형태의 유방 보존술과 IORT를 받은 유방암 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유방암 환자 198명 중 33명(16.7%)에게서만 합병증이 나타났다.
이 수치는 기존 연구에서 밝힌 표준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발병률 15.0%와 유사해 IORT가 기존 방사선 치료법과 견줘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로 발생하는 합병증이 가슴 크기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방사선 치료 때문에 발생하는 합병증은 나이가 많거나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았다.

정 교수는 "IORT는 수술 중 고용량의 방사선을 직접 쬐어 추가 방사선 치료 기간을 대폭 줄이면서 필요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여부를 확인하는 본격적인 연구가 지금껏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여성 유방암 환자에게도 큰 문제없이 IORT를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냈다"고 말했다.

안 교수도 "한국 유방암 환자의 IORT 치료 효과를 최초로 검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등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유방암 치료법 개발과 IORT 시행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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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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