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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08일 14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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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저체중' 경도인지장애자, 치매발병 2.38배↑
여성·75세 이상·고혈압 환자·인지 중재 안 받을수록 무려 '4.71배' 급증 더 위험

이창욱·주수현 교수팀, '치매 전 단계 환자 388명' 평균 3년간 추적관찰
치매와 체질량지수 연관성 증명 '치매발병 바이오마커' 제시
논문 정신건강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 게재

[보건타임즈]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저체중이면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에 여성, 75세 이상 고령, 고혈압이 있다면 치매로 악화될 위험이 더욱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그 동안 체질량지수와 치매간의 연관성을 제시한 연구가 여럿 있었지만 경도인지장애자의 나이, 성별, 인지중재 참가, 만성질환 여부에 따른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의 관계는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인지중재란 인지기능저하를 막기 위해 시행하는 지적, 사회적, 신체적 활동이다.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연령대나 또래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 상태는 인지기능장애가 있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유지돼 정상노화와 치매 사이 중간단계다.

이창욱 교수

주수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주수현 교수팀이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총 388명을 평균 36.3±18.4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분류, 분석한 결과, 저체중이면 정상체중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2.38배에 이르렀다.

연구팀이 추가로 분석을 한 결과 저체중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여성은 3.15배, 75세 이상의 고령이면 3.52배, 인지중재 개입을 하지 않았을 땐 3.06배, 고혈압 환자면 4.71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에 인지훈련, 운동, 미술, 원예, 컴퓨터 인지치료 등의 인지 중재를 일주일에 2~3회 1시간 동안 실시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진단을 받은 환자의 80%가 5년 이내에 치매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2년 6만3천명에서 2017년 18만6천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2%로 진료 인원이 5년 만에 3배나 대폭 증가했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없기에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도인지장애환자에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의 인지중재적 개입이 치매로의 이행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창욱 교수는 "현재 치매 진단에 중요한 목표가 임상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점 이전에 인지기능장애를 진단,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더 이상 저하를 막거나 늦출 수 있다"면서 "이 연구가 저체중이 경도인지장애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행할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유용한 임상적 지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영양 결핍은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 치매 발병을 촉진하는 것은 에스트로겐이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는데다 지방세포가 에스트로겐 생성에 관여해 저체중 인지기능장애 여성이 알츠하이머치매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주수현 교수는 "노년기엔 비만보다 오히려 저체중이 치매 발병에 위험요인될 수 있다며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75세 이상의 고령, 여성, 고혈압이 있는 노인은 체중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인지중재요법에 참여해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연구논문은 정신건강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 2018년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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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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