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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05일 13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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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침 치료 안전성' 입증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해도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없다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대체의학회지'에 게재
이재동·이승훈 교수 "흔히 사용하는 0.20 혹은 0.25㎜ 직경 침, 출혈 부작용 없다"

이재동 교수

이승훈 교수

[보건타임즈]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침구과 이재동, 이승훈 교수가 최근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y in Medicine)'에 게재했다.

그간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 복용에 따라 출혈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다.
이에 이들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입원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전향 분석 연구에 들어갔다.
이 결과,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침 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세계 최초로 개별 혈자리 단위로 나눠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침의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약물 복용여부, 성별, 나이, 침두께, 유침 시간 중에 유일하게 침의 두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한의사에게 약물 복용 여부를 알릴 필요가 있지만, 국내 의료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0.20 혹은 0.25㎜ 직경의 침으로 통상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출혈 부작용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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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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