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가이드라인 기반 '적극적 혈압조절' 적합한 전략 제시
ESC·ESH '고혈압 치료는 Single Pill Combination' 권고
[보건타임즈] "최근 ESC·ESH(유럽심장학회·유럽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은 고혈압 치료 2제‧3제 요법을 모두 한 알(Single Pill Combination)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양한 용량과 조합을 한 알로 묶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아모잘탄+, 아모잘탄큐' 패밀리'는 ESC·ESH 가이드라인의 이 같은 권고사항을 충족한 의약품이다."(고려대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장점과 적극적인 혈압 조절 이점 등이 공개돼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심장내과, 순환기내과 전문의들로부터 시선을 끌어 모았다고 전했다.[사진 최웅길 교수(左)와 최성훈 교수(右)]
1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ARB 계열 성분 Losartan K와 CCB 계열 성분 Amlodipine camsylate를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이다.
이 약은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Chlorthalidone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각각 추가시킨 3제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된 아모잘탄 패밀리 산학섹션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김영대 교수(동아의대)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국의대 최웅길 교수(건국의대)와 한림의대 최성훈 교수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각 주제로 발표,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첫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았을 땐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최 교수는 "Chlorthalidone은 Hydrochlorothiazide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춘 이뇨제"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CCB+ARB+Chlorthalidone 조합의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연자 최성훈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약 50%(2016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자료 기준)에게서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됨을 주목해야 하며, 두 질환은 통합적인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관리가 중요해 복약 순응도 향상을 통한 치료전략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세계 최초 Amlodipine+Losartan+Rosuvastatin 3제 복합제다.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이상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한 알 복용'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ARB+STATIN 복합제보다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이라고 소개했다.
총평에 나선 김영대 좌장(교수)은 "STATIN의 적극적인 사용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에 중요한 치료전략으로, '아모잘탄큐'가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의약품으로, 최근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패밀리 진영을 갖췄다"며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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