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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17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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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17일 09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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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수술환자 5~10% '급성 신 손상' 위험
전신, 부위, 척추 등 마취종류와 무관‥'발생 여부와 예후' 비슷

10년 간 내원 수술환자 74,524명 '마취방법별 급성 신 손상 발생 여부와 예후' 분석
발생률 전신마취와 이외 부위마취, 척추마취, 감시하 마취 관리 등과 상관없이 '유사'
김세중 교수 연구팀 "환자의 신장 기능, 면밀한 감시와 평가 필요"

[보건타임즈] 수술 후에 수술 부위가 아니더라도 신체 전반의 기능에 관여하는 장기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때 대표 신체 장기로는 신장을 꼽을 수 있다.

실제 각종 수술을 받은 환자의 5~10%는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아 기능이 감소하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급성 신 손상은 수술 받은 환자의 5~10%에게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급성 신 손상은 갑자기 신장 세포가 손상돼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급성 신 손상의 위험인자로는 대개 고령, 당뇨, 만성콩팥병 등이 꼽힌다.
이외에 심장수술과 같은 수술처치도 급성 신손상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은 물론 소변 배출이 줄어 체내 수분균형이 깨지며 이렇게 한 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렵다.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말기 신부전증(신장 기능이 정상의 10% 이하로 감소한 상태)으로 이어지거나 투석 위험도와 사망률까지 높여,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수술 후엔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

이에 국내 연구진은 10년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분석을 통해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을 마취방법별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사진) 연구팀은 혈청 크레아티닌이 0.3㎎/dL 이상 증가하거나 50% 이상 증가한 환자를 '급성 신손상 환자'로 정의한 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원내에서 수술 받은 환자 74,524명 중, 수술 이전에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든지, 평균 혈청 크레아틴 수치가 높은 환자를 뺀 총 53,484명의 수술 전 신장 기능 검사 결과와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수술 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군 41,996명과 이외 부위마취, 척추마취, 감시하 마취관리 등을 받은 환자군 11,488명을 나눠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통해 급성 신손상 위험 정도를 서로 비교했다.

이 결과, 전신마취 후 급성 신손상 발생률이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 후와 비교해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수술 후엔 마취종류와 무관하게 급성 신 손상의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이후 말기 신부전증이나 사망의 위험이 같은 정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적이 필요함을 보였다.
즉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가 급성 신손상 발생과 환자의 예후 면에서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결과(표 참조)이기도 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 김세중 교수는 "전신마취가 아닌 마취방법으로 수술 시 급성 신 손상이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혈액 검사와 같이 간단한 검사를 통한 대규모 임상 자료를 재해석, 활용한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며, "급성 신손상은 수술 후 환자에게 소변 양 감소, 부종 등과 함께 증상이 심할 땐 신장투석의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망까지 초래해 이러한 위험을 가진 환자의 신장 상태와 기능을 면밀히 감시와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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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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