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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10일 15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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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로봇수술 시작 7년 만에 '1000례' 돌파
'갑상선․부인과․비뇨기계 수술' 두각‥환자의 높은 만족도에 '급성장'

8일 '기념 심포지엄' 개최‥그간 실적 발표
김성덕 의료원장 "로봇수술 저변 확대위해 관심과 최선의 노력" 당부

[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이 첫 로봇수술을 도입 후 갑상선, 부인과, 비뇨기계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7년 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이 지난 8일,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위원회 김태형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덕 의료원장의 축사와 1000례 경과보고에 이어 로봇수술의 임상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로봇수술에 직접 관여해온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아래 사진 로봇수술)

1부는 로봇수술 임상경험을 주제로 ▲ 갑상선 수술(외과 강경호 교수) ▲ 위암 수술(외과 박중민 교수) ▲ 간담췌 수술(외과 이승은 교수) ▲ 부인과 수술(산부인과 이은주 교수) ▲ 비뇨기계 수술(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2부에선 로봇수술 간호란 주제로 ▲ 로봇수술 설명간호사의 역할(갑상선센터 이보라 간호사) ▲ 로봇수술 수술간호(수술실 박민이 간호사), 3부는 다빈치 로봇수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 김명철 대리의 발표로 치러졌다.

이날 김성덕 의료원장은 "2011년 3월 다빈치 Si 로봇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여러 진료 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후발 주자였지만 짧은 기간 안에 1000례 달성한 것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경험과 다양한 주제, 새로운 수술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로봇수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다빈치Si로봇시스템(Da Vinci Si Surgical System)을 도입한 이래 2011년 3월 22일, 비뇨의학과 명순철 교수의 전립선암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22일 외과 강경호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까지 7년 만에 로봇수술 1000례를 넘어섬으로써 단시일 내에 높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실제 국내에서 로봇장비를 도입한 전국 57개 병원 로봇수술 의료진 중 갑상선센터 강경호 외과 교수는 갑상선암분야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로봇수술 실적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산부인과, 간담췌외과에선 '단일공 로봇절제술'로 배꼽에 2~2.5㎝ 이하의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 없이 안전하면서 정교한 수술을 시행, 이후 빠른 회복으로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로봇수술 500례 이전까지 갑상선 수술이 병원 전체 로봇수술의 70%이상을 차지해오다, 2015년 로봇수술 500례 이후부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도입해 수술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갑상선 수술 51%, 부인과 수술(난소암, 자궁암) 35%, 비뇨기계 수술(전립선암, 신장암) 14% 등의 순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다양한 진료 과에서 로봇수술의 비중이 커졌다.

현재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다빈치Si 시스템과 로봇수술을 위한 전용 수술실을 전문 마취과의사, 간호사가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로봇수술 전담의료진은 갑상선암을 비롯해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췌장암, 담낭암, 직장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 각종 암 수술에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수많은 트레이닝을 통해 환자의 자세와 로봇장비의 결합 각도를 조정, 세밀하면서 정교한 독자 수술법과 단일공 로봇수술 등으로 높은 수술 성공률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중앙대병원의 수술성과가 알려지면서 수술용 로봇 다빈치 수술 장비를 직접 만든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 IS) 본사와 미국,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이 로봇 수술 연수를 위해 앞 다퉈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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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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